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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보경 Aug 23. 2023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평범함에 대하여

전혀 반갑지도 않은 사람을 만나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따위의 말을 아무렇지않게 해야한다는건 참으로 곤란한 일이다. 하지만 이런 무의미한 인사치례는 이 사회에서 아무렇지않은 사람처럼 살아가기 위한 필수적인 교양이므로 절대 잊어버려선 안된다. 평범함이란 무언가를 참는데서부터 나오는거니까.

이전 05화 좋아하던 인플루언서를 언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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