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오래 살고 성장도 한다
집에서 180일(반 년) 이상 살아남은 식물의 돌봄에 대해 기록합니다.
학명 / 소속 - 틸란드시아과 / Tillandsia ionantha
유통명(키워드) -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자생지 - 멕시코, 미국 남부의 해발 450m~1700m 고도 건조 지역
난이도 - 보통 (쉬운 편이지만 약간의 주의사항 있음)
빛 - 직사광선이 아니라면 최대한 밝은 반양지 환경. 빛을 좋아해서 지금은 식물등 밑에 놓고 기르고 있다.
물주기 - 하루에 두 번 표면 전체에 분무
습도 - 보통(40-70%)
온도 - 12~30도
최저온도 - 12도
성장속도 - 느림
구매처 - 커먼리프(온라인)
구매년월 - 2022년 8월
가격 - 0원 (사은품)
분갈이 - 흙을 사용하지 않아 불필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인터넷 쇼핑몰에 식물을 주문했더니 사은품으로 이오난사가 왔다. 하지만 식물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난감하기만 할 뿐. 드루이드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하루에 두 번 분무를 해주면 잘 산다고 했다. Air Plant라고도 불리는 식물로, 흙이 필요하지 않아 타오바오에서 포토샵에 속아(…) 산 옥 st 유리 찻잔에 기르고 있다. https://brunch.co.kr/@5ducks/10
여러 가지 색상이 있는 이오난사는 몇 가지 주의사항만 유의하면 안쪽에서 새순도 나고 의외로 잘 살아가는 친구다.
1. 물을 주거나 이동할 때 되도록 손으로 집거나 만지지 않는다.(만진 부분이 빨리 상한다)
2. 식물 정가운데 안쪽에 물을 고이지 않게 한다. 고이면 썩는다고 한다…
3. 정기적으로 하루에 두 번 물을 분무하는 게 생각보다 어렵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까먹는다.
사진을 찍고나니 구엽이 못생겨진 것 같아서 마른 잎끝을 조금 정리해줬다. 잘 키운다는 느낌은 없지만 아직까지 살아있을 줄은 몰랐는데… 이 무료식물이 만들어준 의문의 루틴은 얼마나 이어질까.
https://plantshower.xyz/view/1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