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하면서도 따뜻한..

그러면서도 맑은 마음을 가지고 계속 해나가는.

by MJ

좋아했던 누나에게 배운 게 하나 있다면 바로 이 태도이다.


내가 나에게 해줘야 하는 태도. 공부도 나를 사랑해가면서 하라고. 단순히 불행한 삶을 피하라는 게 아니라, 공부하면서도 행복하라고. 바로 이 태도다.


혼자서도 책상에 간식 잔뜩 쌓아가며 자기 자신을 잘 챙겨가면서, 자기답게 묵묵히, 그리고 충만하게 하루를 보내는 모습

열심히 했는데도 성적이 안나왔을 때 충분히 나쁜 생각을 가질 수 있는데 계속해서 자기 일을 해나가는 모습

언제나 잘 먹고, 잘 자고, 주변을 잘 챙기고, 31이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항상 희망찬 미래를 상상하는 모습


그런 누나의 맑은 모습에 이끌렸던 것 같다. 그런 내게 결핍되었던 부분들을 누나랑 함께 지내며 채울 수 있었다.


능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맑은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같다.


당장 힘들더라도 맑은 마음만큼은 잃지 않는 어른이 되야지!


*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좋았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누나 덕분에 알게 되었다.

작가의 이전글쓰레기 같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