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탕! 하고
신호탄이 울린 듯
꽃들이,
내달리기 시작한다
피고 지는 일이
어디, 순간의 일인 양
달리고 있다
그런 꽃들이 아쉬워
바람도 슬쩍,
제 고삐를 당겨 본다.
모과꽃 꽃망울
영어 영문학 및 과학교육(화학) 전공자입니다. 영어와 시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궤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