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겨우내 막아둔 물관이 열리자
꽃씨들 요동치기 시작한다.
꽉 닫힌 꽃뚜껑을 열고
저마다 고즈넉한 마당을 쓸고 있다
세상이 환해졌다.
꽃시절은 다 지나고 있지만, 문득, 떠오르는 대로 적어 봅니다. 아직도, 제 마음 속에 남아 있는 아쉬움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영어 영문학 및 과학교육(화학) 전공자입니다. 영어와 시쓰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궤적을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