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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지다

by Ian W



봄꽃, 지다


지나고 보면

아쉬운 마음이야

세월만큼 하랴마는


가신

그리워하는 마음,

낙화(落花)처럼 서럽구나


나는 너를

보내지 않았으니,

가시는 듯 돌아올 날 기다릴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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