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moday (6) : SparkLabs 18th - 2
지난 글에 이어서 데모데이에 출연한 스타트업들을 마저 살펴보겠습니다.
1) 사업 모델
- 기업의 인재 확보는 경쟁을 넘어 전쟁 수준이며, 공채에서 365일 수시 채용 추세
- 연봉, 스톡옵션, 사이닝 보너스까지 제공
- 잡코리아, 사람인, 원티드 등 수많은 채널에 공고를 올리고 수시로 모니터링
- 지원자 관리, 평가, 연락, 일정 조율 등 기존 시스템으로 진행하므로 오랜 시간 소요되어 인재 확보도 느려짐
- 채용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하는 채용 솔루션
- 각종 사이트의 지원서를 한 곳에서 수집하고, 면접관의 캘린더 연동하여 일정 조율 쉬움
- 채용 관련 데이터가 쌓여서 인사이트 제공 가능
- 채용 규모에 따른 구독 모델을 제공하여 2022년 하반기에 300개 회사 확보하여 연 매출 10억 예상
2) 생각
- 일반 구직자 입장이 아닌 기업 채용 담당자 입장에서 생각한 것이 놀라움
- 수많은 숙박 정보를 모아서 결제와 체크인까지 가능하게 하여 이용객 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관리자도 편하게 만든 야놀자가 생각남
- 일반 고객(Customer)와 운영자(Business)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B2C, B2B 모두 가능한 모델을 찾아봐야겠음
- 예전에는 정보만 모으면 사람이 모였지만, 이제는 그 정보를 가지고 다른 작업까지 할 수 있어야 제대로된 플랫폼 역할을 하는 것 같음
1) 사업 모델
- 코로나 때 기업의 해외 진출은 77% 증가했으며, 해외진출을 돕는 서비스 시장 92조 규모
- 기업 해외 진출 시 인재 이동이 첫 단추지만, 이사, 비자, 보험 등 21가지를 개인이 직접 준비 시 6개월 소요
- 각 서비스에 대해 정산 방법과 시기도 매번 다름
- 소프트랜더스는 50개국 500개 판매자를 한 곳에 모아서 파견 정보를 입력하면 전담 모니터링 해줌
- 6개월의 준비과정이 2주로 단축되고, 복잡한 정산도 한번에 가능
- 하이브, 위메이드, SK 이노베이션 등의 클라이언트를 유치했고 이탈율 0%
- 기업으로부터 구매 수수료와 멤버쉽 서비스 이용료를 받고, 서비스 파트너에게서 수수료 받음
- 올해 30억 매출과 해외 진출 관련 데이터 포인트 5,400만건 추가 확보하여 2025년 500억 매출 계획
2) 생각
- 예전에 교환학생 출국 준비하는 지인이 복잡한 절차 때문에 가기 싫어진다고 말한 것이 기억남
- ④ 나인하이어에서 언급한 것처럼 다른 곳에 나눠진 정보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에 더해서, 이를 통해 추가 작업까지 연계한 것이 제대로된 플랫폼
- 이미 몇몇 대기업을 클라이언트로 유치했기 때문에 더 많은 기업들이 분명히 이용할 것
- 기업 대상 뿐만 아니라 대학의 교환학생이나 유학생, 워킹홀리데이 등에도 적용 가능
- 가격이 명시되지 않았는데, 기업이 아닌 일반인이 사용하려면 어느정도 가격에 가능할지
1) 사업 모델
- 플라스틱 쓰레기가 재활용이 잘 되는 줄 알았지만 이들의 90%가 소각되어 더 큰 환경오염 유발
- 결국 일회용품의 답은 다회용기이며, 배달 시장에서 너무 많이 사용되는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대체 필요
- 다회용기의 제작, 세척, 플랫폼 협업 등을 하나의 회사에서 모두 하기 어려운데, RETURNIT이 해결할 것
- 기존 2,000개 용기를 17개로 표준화하여 모든 음식을 다회용기로 즐길 수 있음
- 배달 음식을 먹고 QR 스캔 후 집앞에 배달 용기를 두면 수거한 후, 하루 10만건 설거지 가능
- 설거지 후 RFID 적용된 용기는 각 식당으로 보내짐
- 가게는 다회용기당 340원, 사용자는 1,000원으로 이용 가능
- RETURNIT의 기업 고객들은 다회용기 사용만큼 탄소 배출양 모니터링하여 환경, ESG 지표 관리 가능
- 2021년 10월부터 환경부, 서울시와 함께 요기요에 런칭했고, 배달의 민족, 쿠팡이츠에서 곧 출시
- 초기 20명 고객에서 1년 만에 매일 6천명 이상의 사용자
- 총 26만 번 다회용기를 사용하여 93,000kg의 온실가스 절감했고, 이는 520그루 나무 심은 효과
- B2C 매출, 기업 대상 B2B 매출, ESG의 탄소 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 2025년 200억원 매출 달성 목표
2) 생각
- 예전부터 대학 창업 경진대회에서 유사한 서비스를 하겠다는 팀이 많이 있었지만, 제대로 했던 팀을 본 적이 없음
- 잇그린이 배달 전용 다회용기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이유는 용기의 표준화라고 생각
- 음식 종류마다 표준화하여 제작까지 해서 공급했기 때문에 식당 입장에서 편리
- 고객의 용기 세척에 대한 신뢰가 가능한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식기세척기 사용 전 애벌 세척하듯이, 고객이 용기를 애벌 세척하여 반납 시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기획 가능할 것
이번 글에서는 스파크랩 데모데이 18기의 3개 스타트업들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대한 제 생각을 공유해봤습니다. 다음 글에서 계속 남은 스타트업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앞으로도 데모데이와 IR 관련하여 많은 리뷰를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공유해주실 스타트업이 있다면 댓글 또는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