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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기밥 Aug 07. 2022

PO가 알아야 할 Carrying Capacity

영상 요약 : 토스 리더가 말하는 PO가 꼭 알아야할 개념

1. 강의 전 질문 (먼저 정답을생각. 정답은 마지막)

Q1) 서비스의 파워 유저가 특정 데이터를 채우는 동일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유저가 이것을 똑같이 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Q2) 24시간 동안 서비스가 장애를 겪었고 이로 인해 트래픽이 빠졌을 때, 이건 장기적으로 어떤 효과일지

Q3) 하루 10만명 유저가 있을 때, 하루 10만명과 매주 70만명의 유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Q4) 광고를 했을 때 매일 오는 유저 수가 증가했음. 광고를 계속 유지했을 때 유저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 생각하는게 맞는지

Q5) 서비스의 알림 시스템에 문제 생겼을 때, 유저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알릴 수 없게 되어 매일의 유저가 줄어들었음. 이는 걱정해야하는 것인지



2. Carrrying Capacity (CC, 한계 수용, 수용 능력)

- 수용 능력 : 생태계가 안정성을 깨지 않고 지원할 수 있는 생물 개수의 한계

- 호숫가에 물이 어느 높이까지 차오를 것인가의 문제는 호수 땅의 지형과 상관없이, 비가 오는 양 INFLOW과 꽉 찬 호숫가에서 나가는 물의 양 CHURN RATE에 따라 결정됨

- 즉, Total Customer는 오늘 새로운 유저수(New Customer Today)와 오늘 잃게된 유저수(Lost Customer Today)의 영향만 받음

- CC는 내 서비스가 도달할 최종적인 유저수

- Carrying Capacity = # of new daily customer / % customers you lost each day(Churn Rate)


Carrying Capacity Busket



3. Data Growth Modeling (데이터 그로스 모델링)

- 7500명 Inflow에 1% Churn Rate로 75만명의 CC

- Inflow가 7000명으로 줄면 CC는 70만명, Churn Rate가 0.1%로 줄면 CC는 750만명

- 광고나 마케팅 푸시 같은 것을 걷어내고 제품이 가지는 본질적인 체력을 말하는것

- CC가 튼튼해야 MAU도 증가할 수 있음

- 광고하면 물론 늘겠지만 광고 껐을 때 원래대로 회복됨

- Inflow, 유입 유저수는 제품 런칭하고 광고 없이 초기 일주일에 측정해야 함

- Churn Rate, MAU 대비 얼마나 잃는가는 1~2달 안에 알 수 있음


- Inflow 7,500명, Churn Rate 1%인 상황을 가정

- MAU가 70만명인데 CC는 75만명임. 광고 해야할까? 안하는게 낫다. CC까지 5만명 밖에 안 남았음

- MAU가 100만명인데 CC는 75만명임. MAU는 떨어질까? 그대로 떨어져서 75만까지 내려올 것

- CC는 결국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하는지 알려줌

- 광고, 마케팅 없이 매일 유저수, 몇 %씩 잃고 있느냐에 영향주지 않고는 MAU 변화에 전혀 영향 없음



4. 제품 개선

- 현재 10만명이고 CC가 75만명일 때, CC까지 MAU는 광고를 하지 않아도 도달할 것임

- 그러나 대부분 J 커브를 만들어서 빠른 성장을 원하기 때문에 광고함

- 하지만 60만에서 75만에 도달하기 전에 CC를 높이기 위해서 제품 개선을 해야한다고 생각

- 마케팅을 계속 유지하고 있으면 두 가지 숫자의 정확한 값을 알 수 없음. 즉, CC를 계산할 수 없음 

- 만약 마케팅으로 유입되는 숫자를 다 솎아내서 계산한다고 하더라도 마케팅의 부스트 효과로 인해 부정확함

- 결론적으로 근본적인 제품 개선 없이는 MAU 향상 불가

- Inflow 증가, Retention과 Activation을 올리고 Churn Rate을 감소시키는 본질적인 노력 필요

- 이는 마케팅 활동으로 절대 변화시킬수 없는 수치



5. 토스 예시

- 토스는 간편송금 서비스만 지원하는 당시 CC가 300만명이었고 CC에 도달하기 전에 광고를 껐음

- 그때 신용조회라는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를 런칭하면서 CC를 얹음

- 새로운 서비스의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Inflow새로운 Churn이 나타나서 앱 전체 CC 증가

- 현재는 간편송금 서비스의 CC도 더 증가시켰음

- 대부분은 CC를 한번도 측정하지 않았을 것이고, 다들 Acquisition Cost, 얼마나 싸게 데려오는지만 봄

- 다른 지표도 중요하지만, Churn Rate이 사실상 성장의 한계를 보여주므로 꼭 챙기도록 하기



6. 강의 전 질문의 정답

Q1) 서비스의 파워 유저가 특정 데이터를 채우는 동일한 행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모든 유저가 이것을 똑같이 하도록 강요하는 것이 도움이 될지

A1) Y/N임. 그렇게 함으로써 데이터를 채울 수 있겠지만 이게 파워유저 되는 것과 연관관계를 약화시킬 수 있음. 인과관계가 아닌 경우에는 연결고리가 부서지게 됨. 결국 중요한 것은 그런 행위를 강요했을 때 Churn Rate이 올라가는지 확인하는 것임. Churn Rate이 올라가지 않으면 파워유저로 전환된 것으로 볼 수 있음


Q2) 24시간 동안 서비스가 장애를 겪었고 이로 인해 트래픽이 빠졌을 때, 이건 장기적으로 어떤 효과일지

A2) 아닐 수도 있다. Inflow와 Churn Rate만 보면 됨. 이게 변화 없으면 MAU가 잠깐 줄더라도 문제 없음. 대부분의 경우 이런 장애로 인한 다운된 시간에 전체 CC에 영향 주는 경우가 드묾


Q3) 하루 10만명 유저가 있을 때, 하루 10만명과 매주 70만명의 유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지

A3) 푸시로 매일의 유저를 늘리는게 중요해보일 수 있는데, Churn Rate을 보는게 중요함. MAU 증가를 위해 단기적으로는 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움 안 될 수 있음. MAU 증가보다 CC 증가가 핵심. 이게 Churn Rate에 영향 안 주는지 확인


Q4) 광고를 했을 때 매일 오는 유저 수가 증가했음. 광고를 계속 유지했을 때 유저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 생각하는게 맞는지

A4) 광고 유지는 CC에 도달할 때까지만 늘 것이고 이후로는 관계 없음


Q5) 서비스의 알림 시스템에 문제 생겼을 때, 유저들에게 새로운 활동을 알릴 수 없게 되어 매일의 유저가 줄어들었음. 이는 걱정해야하는 것인지

A5) 알림 패턴 줄였을 때 Inflow는 줄어들 것임. 근데 이 때 쓸데없는 유저의 감소로 Churn Rate도 줄었을 수도 있음. 그 상황에선느 CC에 하나도 변화가 없어서 MAU에 변화 없을 수 있음.



7. 인상깊은 댓글 

- CC = 기간 중 새로 들어오는 유저 '수' (광고없이) / 기간 중 잃게되는 유저 '비율' (MAU대비)

=신규유저수 ÷ 이탈율

=신규유저수 ÷ (이탈유저수÷전체고객수)

=신규유저수 ÷ 이탈유저수 × 전체고객수

=신규유저수/이탈유저수 × 전체고객수

"MAU는 이미 정해져있다. 마케팅이 아니라 상품으로."





원문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tcrr2QiXt9M





앞으로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공유해주실 자료가 있다면 댓글 또는 메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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