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요약 : 알토스벤처스 박희은의 VC 투자자가 되기까지
원문 출처 : 25세 CEO에서 창업자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투자자가 되기까지
https://www.youtube.com/watch?v=lZFjN3BhzO4
①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배분할지에 대한 마인드셋
- 회사에 남은 500만원으로 할 수 있는 옵션 중 최선을 선택
- 직원에게 매달 얼마를 주면서 어떤 일을 부여하는게 합당한지 생각
② 생각보다 세상에 그렇게 무서운것 없다.
- 창업할 때 배수의 진을 치고 달린다는 느낌
- 핑계댈 수 없고 무조건 해결해야 하는 문제
① 마켓 타이밍 : 트렌드가 올 것은 예상 가능하지만, 언제 올 것인지에 대해 정확한 예측 거의 불가능
② 창업자 스스로 진화하는 분일지 판단 : 스스로 자가발전하면서 그 다음 어려운 것들을 계속 해냄
- 초반에 어떤 회사에 가졌던 확신이 실제 시장에서 증명되지 않은 경험
- 안 될 것이라 생각한 회사가 창업자가 불굴의 의지와 정신력으로 도약하며 잘 되는 것을 목격
- 창업자에 존경심을 갖게 되고, 많은 실패를 통해 겸손해지며 말을 아끼게 됨
① 시장
- 가능한 큰 시장 규모를 말하기보다 산업군 중 실제 타겟 시장, 그 중 최초 진입 시장의 사이즈를 말하기
- 최초의 진입 시장의 경쟁자를 말하고, 그 다음은 경쟁자를 말하기
② 사람
- 창업자와 팀이 중요함
- 그 중에서도 창업자의 속성값과 비즈니스가 잘 되기 위한 속성값이 일치하는지 파악
- 유능한 개발자가 모였다고 해서 Sales가 잘 되는 것 아님
③ 숫자
- 비즈니스에 맞는 유저 만족의 지표 파악. 재방문율, 체류시간 등
- 매출액, MAU와 같은 거시적 탑라인 지표가 마케팅비나 여러 제반비용과 함께 상승하면 건강하지 않는 성장
- 격차가 벌어지면서 성장해야 실제 유저의 재사용과 지불 가치가 늘어난다는 것이며, 현재 적자지만 곧 흑자 전환할 기업으로 판단되는 것
- 현재 알토스벤처스 오피스는 독립된 방과 책상 없이 긴 테이블에 3명이 마주보며 앉음
- 한 명이 말하면 다같이 논의할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계속 유기적 커뮤니케이션하면서 좋은 의사결정을 함
-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이나 공간이 사람들의 행동양식과 이야기에 많은 영향을 줌
- 공간 혁신은 훨씬 좋은 생산성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음
- 창업보다 수성이 어려운 일
- 하나를 꾸준하게 뚝심있게 해내는 것이 대단하고 어려운 것
이전부터 알토스벤처스의 박희은 심사역 님에 대해서 많은 영상과 글에서 접했었습니다. 항상 좋은 말씀과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유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 제가 생각한 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자원을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서는 나의 판단 기준이 확고하게 자리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오프라인으로 뵙고 커리어 조언을 주셨던 VC 심사역 분께서 "내 철학에 맞는 판단, 선택 기준을 가져야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좋은 선택, 최선의 선택을 하기 위해 내 철학이 잡혀야 합니다. 내 철학을 확고하기 하기 위해서는 거시적으로 다양한 산업과 시장을 깊게 파악해야하고, 비즈니스와 사람에 대한 경험이 많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항상 새로운 정보에 열린 시각을 가지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서 책을 많이 읽어야겠으며, 다양한 업계의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시각을 배워야겠습니다.
마켓 타이밍 예측이 불가능하다면 마켓이 왔을 때 바로 올라타는 대응을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결국 새로운 산업은 올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 때문에 마켓에 선행하는 뉴스와 지표를 계속 센싱하면서 기다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마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산업이 Mainstream이 되고, Mass Adoption이 되었을 때 어떤 파급효과가 올 것인지 예상을 해야합니다. 그 시장에서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지 큰 그림을 그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 NFT 등을 포함한 WEB 3.0의 시대가 왔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대중의 시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럴수록 다가올 WEB 3.0 시대에서 어떤 비즈니스가 커질지 생각을 계속해야합니다. 물론 이러한 생각과 예상은 그에 대한 학습이 우선시되야 합니다.
많은 초기 VC와 AC에서 "투자할 때 창업자를 본다"는 말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서 "창업자의 속성값과 비즈니스가 잘 되기 위한 속성값이 일치하는지 파악"한다는 좋은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가 해석하기에 따르면 창업자와 팀이 가진 Background와 비즈니스가 일치하는지를 고려해야한다는 것 같습니다. 그 산업에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사업의 기회와 발생할 문제, 해결 방안 등을 더 잘 찾아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다룬 PMF(Product Market Fit)처럼 FMF(Founder Market Fit)이 맞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사에 투자할 때 단순히 거시적인 매출액, 거래액, MAU 등이 아닌 그 서비스에 맞는 유저 만족의 지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최근 토스 이승건 대표님의 PO 관련 영상을 보고 PO(Product Owner)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수업을 들었습니다. 수업에서 배운 바에 따르면 결국 해당 서비스에 맞는 지표를 개선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Product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이커머스라면 결국 재방문율과 구매율, 커뮤니티라면 컨텐츠 내 체류시간과 컨텐츠 작성율 등의 지표가 중요한 것입니다.
제가 하고 있는 것들을 꾸준하게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지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꾸준히 해왔던 것들을 생각해보고 어떻게 그것들을 꾸준히 해올 수 있었는지 파악하며 동기부여하려고 합니다. 올해가 100일 정도 남았는데 목표했던 영어 회화와 블록체인 공부, 독서 50권 등을 성취하려면 남은 기간동안 꾸준하게 해야겠습니다.
추천 영상 : [EP13_알토스벤처스_한킴] 쿠팡, 배달의 민족 투자자 한킴의 투자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0ejYC8wDbxo
앞으로도 다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이나 공유해주실 자료가 있다면 댓글 또는 메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