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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爲善)
- 뒤돌아 봤다
by
김용기
Oct 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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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선(爲善)
- 김용기
맑은 물에 고기 없듯
하늘이 맑을 때 노을은 오지 않았다
얇은 구름이 너저분할수록
노을 예쁜 것을 아는 사람들 마음에는
동병상련(同病相憐)이 있었다
거짓말할 줄 모르는 정치인의
도화지 위에
뜬 구름이 그려져 있고
감동의 배경에
슬픔은 늘 두꺼운 바탕이었다
사람들 기도 안에
예쁜 노을을 그리는 간절함이 있었다면
삶은 진실일까
강조를 강조하면 무엇일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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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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