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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o Sep 04. 2023

O4O(Online for Offline) 시대

< O4O(Online for Offline)?...>

O2O(Online to Offline)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했다면 O4O(Online for Offline)는 온라인에서 축적한 기업의 데이터를 상품 조달, 큐레이션 등에 적용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현하는 것

O2O는 스마트폰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나, 택시를 호출할 때 지금까지 주로 온라인을 통해서 자기가 원하는 서비스를 주문하여 오프라인으로 실현하는 구매 행태이고, O4O 서비스는 O2O와는 반대로 온라인을 통해 분석한 고객 데이터를 매장으로 이끌어 오는 방식이다.


< O4O 국내외 사례들은? >

아마존을 꼽을 수 있습니다. 1995년 인터넷 서점으로 출발해 오프라인 마트 아마존 고(Amazon Go)가 대표적입니다.

명품시계를 주문해 놓고 매장으로 픽업하러 가거나 또는 편의점 등에 와인 등을 찾으러 가는 것들도 이에 해당한다.

이마트의 스마트오더나 롯데마트의 롯데마트 엠쿠폰 등도 이런 사례들에 해당한다.

야놀자의 무인텔, 무신사 테라스 같은 오프라인 매장들도 여기에 해당된다.


< O2O가 아직도 강세로 보이는데 O4O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는?>

정체기에 빠진 O2O서비스들의 지속적 성장을 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변화, O4O로의 변화가 필요할 때로 인식되어 기업들도 변화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온라인 서비스로 축적된 데이터들과 기술들을 오프라인에서 활용함으로써 오프라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고객 데이터까지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각광받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기업의 아이덴티티와 문화를 구축하는 방법이 될 수 있고, 소비자는 온라인만으로는 소화가 안 되는 부분을 체험과 경험을 통해 물리적인 한계성을 극복할 수 있다.


< O2O ⇢ O4O 전환 꼭 필요한가? >

산업과 세상이 계속 변화하고 있듯이 결국은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우들도 흔합니다. (패션이 특히 그러하죠, 돌고 돌아 세기말 패션)

무형의 상품을 취급하는 곳에서 무리하게 O4O를 할 필요가 없고 유형의 상품을 취급하더라도 이를 O2O로 전환을 필수로 할 필요가 있는 것이 아닌 듯이 고려해야 해서 확장해야 맞습니다.

제휴, 솔루션 등을 통한 방법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토어를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에 매체를 늘리고 싶을 때, 그리고 온라인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스토어를 내기에는 부담스럽다면 서로의 윈윈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제휴, 솔루션 등을 활용할 때 너무 제한적인 데이터와 정보만을 가지고 시작하려는 시도라면 하지 않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효과도 없을뿐더러 전략적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연히 각 기업의 데이터는 매우 소중한 자산이 맞으나, 이 데이터를 제한적인 방향성에서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품질은 훨씬 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데이터를 나누고 표출해 줄 기업에 맞게 데이터를 정제하고 요청하거나 전략적으로 어떻게 


✓ 마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igital Transformation) ,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등등 많은 데이터 의사를 통한 O4O 서비스는 시장의 구도가 바뀌기는 할 것입니다.

이 변화에 발맞추어 못 간다고 해서 플랫폼들이 문제가 있다거나 생각하지 않는다.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부가서비스일 뿐이지 서비스의 본질에 오히려 집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서 소히 말하는 찐 팬은 태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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