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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가기 좋은 서울·수도권 놀이공원 4곳

by 더타이틀


1451_2092_630.jpg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계절이 찾아온다. 긴 겨울을 지나 활짝 피어난 꽃과 푸른 나무들이 반기는 이 시기에는 특히 놀이공원에서 아이들과 신나게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에 제격이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고 아찔한 놀이기구를 타며 웃음 가득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에는 다양한 놀이공원이 있어 연령대와 취향에 맞게 방문할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곳부터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곳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벚꽃이 피는 4월 초가 되면 놀이공원 곳곳이 화사한 분홍빛으로 물들어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이들은 신나게 놀이기구를 타고 부모들은 꽃길을 걸으며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온 가족이 만족할 만한 나들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이번 봄 서울과 경기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놀이공원 네 곳을 소개한다. 자연 속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힐링형 놀이공원부터 도심에서 가까운 테마파크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이곳들에서 봄날의 설렘을 가득 담아보자.


1451_2093_638.jpg [사진=서울어린이대공원]

1.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216)

서울 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은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놀이시설로 자이로드롭과 롤러코스터 같은 대형 놀이기구들이 마련돼 있어 짜릿한 재미를 즐길 수 있다.


벚꽃이 활짝 피는 4월이 되면 공원 전체가 화사한 봄빛으로 물들어 봄나들이 명소로 손꼽힌다. 넓은 공원 곳곳에 마련된 피크닉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소풍을 즐기며 따뜻한 봄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좋다.


놀이기구 이용 요금은 1회권 기준으로 어른은 5천원 청소년은 4천원 어린이는 3500원이며 3회권은 각각 1만2천원, 1만1천원,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5회권은 어른 1만9천원, 청소년 1만7천원, 어린이 1만6천원이며 자유이용권은 어른 2만8천원, 청소년과 어린이 2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어린이대공원 자체는 매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며 놀이동산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영 시간이 달라진다.


성수기에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비수기에는 평일 오후 5시 30분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6시 30분까지 개장한다. 자체 주차장은 유료로 이용 가능하다.


1451_2094_643.jpg [사진=월미테마파크]

2. 인천 월미테마파크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문화로 81)

월미테마파크는 인천 앞바다를 마주 보고 있는 월미도의 대표적인 놀이공원이다. 디스코와 바이킹 같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부터 아이들을 위한 회전그네와 범퍼카까지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돼 있다.


공원 주변에는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4월 초에는 벚꽃이 만개한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대관람차를 타면 인천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봄 나들이가 될 것이다.


놀이기구 이용 요금은 1회권 기준으로 대인은 6500원, 소인은 5500원이며 대관람차는 대인 9500원, 소인 6500원이다. 원하는 기구를 4~5개 골라 이용할 수 있는 선택할인권은 2만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후 11시까지 개장한다. 주차는 월미공원 박물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451_2095_654.jpg [사진=하니랜드]

3. 경기 파주 하니랜드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장곡로 218)

하니랜드는 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기 좋은 놀이공원이다. 어린이들이 탈 수 있는 회전목마와 하늘 열차 같은 놀이기구들이 마련돼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다.


특히 4월 초 벚꽃이 피는 시기에는 하늘 열차를 타고 벚꽃으로 뒤덮인 공원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호숫가 산책길을 따라 걸으며 꽃구경을 하거나 보트를 타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하니랜드의 입장료는 대인 1200원, 청소년 1천원, 소인 600원이며 놀이기구는 한 기종당 4천원이다. Big 5 이용권을 구매하면 원하는 놀이시설 다섯 가지를 1만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트는 3인승 1만2천원, 4인승 1만5천원에 탈 수 있으며 24개월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 1인당 1명까지 무료다. 공원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체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1451_2096_76.jpg [사진=꿈의동산]

4. 경기 가평 꿈의 동산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에덴벚꽃길 157-69)

꿈의 동산은 에덴벚꽃길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놀이공원이다.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 탁 트인 자연 전망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차에 올라서면 공원 주변의 멋진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에는 분홍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자연과 어우러진 놀이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봄날을 보낼 수 있다.


놀이기구 이용 요금은 1회권 기준으로 성인과 청소년은 4천원, 어린이와 경로자는 3천원이며 5회권은 각각 1만1천원과 1만4천원이다. 10회권은 성인과 청소년이 3만6천원, 어린이와 경로자는 2만7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4월부터 9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0월부터 3월까지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어린이날에는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자체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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