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차세대 준중형 SUV, 2027년형 투싼이 미국 캘리포니아 도로에서 테스트 주행 중인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Youtube 'KindelAuto']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KindelAuto'에는 해당 테스트카의 실주행 영상이 공개됐다.
두꺼운 위장막 아래에서도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차체 비율 변화가 뚜렷하게 드러나 현대차의 다음 세대 SUV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전체적인 비율은 기존보다 각지고 수평적인 라인을 강조했다. 이전 세대의 유선형 이미지에서 벗어나 보다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을 주며 SUV로서의 존재감을 강화했다.
전면부는 수직형 그릴과 상단으로 길게 이어지는 주간주행등이 특징이다.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면서 싼타페의 박스형 구조를 부분적으로 계승한 모습이다.
[사진=Youtube 'KindelAuto']
측면부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이 조화를 이루며 안정적인 비율을 형성했다. 벨트라인은 직선으로 곧게 뻗어 있으며 윈도우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세로형 리어램프와 각진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전면과 시각적으로 연결된다. 전체적인 조명 그래픽이 통일감을 형성하며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테스트카에는 블랙 알로이 휠과 보호 커버가 장착돼 있었다. 이는 주행 테스트용 구성으로 보이며 배터리 냉각 시스템 개선이 포함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최신 플레오스(Pleos)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자 중심의 UX와 향상된 주행 보조 기능이 주요 변화 포인트다.
[사진=Youtube 'KindelAuto']
파워트레인은 내연기관 단독 모델이 제외되고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재편된다.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 효율 개선과 빠른 충전 속도를 갖춘 신형 PHEV 버전이 유력하다.
현대차는 북미 도로 환경에 맞춰 서스펜션 세팅과 소음 진동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다 정제된 주행 질감과 정숙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정이 이뤄지고 있다.
현지 업계는 신형 투싼이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에 공식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