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오너들 대성통곡…디자인 끝판왕 SUV 등장

by 디스커버

기아의 대형 SUV 텔루라이드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6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은 커진 차체와 정교한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로 진화하며 북미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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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현지시간 지난 10일 기아 미국 법인은 차세대 텔루라이드를 공식 공개했다.


2027년형으로 출시되는 신형 텔루라이드는 2026년 1분기부터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며, 브랜드의 최신 디자인 철학과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SUV로 평가된다.


이번 풀체인지는 2019년 첫 출시 이후 6년 만에 단행됐다. 1세대 모델이 안락한 온로드 주행 감각을 중심으로 했다면, 2세대는 보다 대담한 비율과 고급 소재, 첨단 기술을 결합해 존재감을 한층 높였다.


디자인의 중심에는 기아의 새로운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있다. 강인함과 우아함, 단단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균형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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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전면부는 수평으로 뻗은 보닛과 수직형 헤드램프, 정교한 그릴 패턴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더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준다.


측면은 박시한 비율을 기반으로 삼각형 펜더 라인과 유선형 루프라인이 입체감을 더했다. 넓은 휠아치와 플러쉬 도어핸들, 와이드한 차체가 안정적인 자세를 완성한다. 후면부는 수직형 테일램프와 상승하는 벨트라인이 어우러져 전면과의 통일감을 높였다.


차체 크기 또한 커졌다. 전장은 기존보다 약 58mm, 축간거리는 76mm 늘었으며 전고도 25mm 높아졌다. 그 결과 비율이 더 당당해지고 실내 공간도 넉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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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X-Pro 트림은 오프로드 감성을 극대화했다. 검정색 휠 아치와 사이드미러, D필러, 루프레일이 적용됐으며, 메쉬형 그릴과 블랙 범퍼, 전후방 견인고리가 추가됐다. 9.1인치(231mm)로 높아진 최저지상고와 올터레인 타이어는 험로 주행 성능을 강화한다.


실내는 기술적 안식처라는 콘셉트로 설계됐다. 수평형 대시보드와 랩어라운드 구조가 개방감을 주며, 우드 인레이와 앰비언트 라이트가 따뜻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센터 콘솔에는 메탈 포인트와 우드 패널이 조화를 이루고, 콘솔 하단 간접조명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어레버는 스티어링 컬럼으로 이동해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도어핸들은 암레스트에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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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2열과 3열의 접근성도 개선됐다. 헤드룸은 약 13mm 늘어나 여유로운 공간감을 확보했고, 선루프가 적용된 모델에서도 쾌적함이 유지된다. 뒷좌석에는 접이식 테이블과 분리형 파티션이 추가돼 활용도가 높아졌다.


실내 색상 테마는 그란디오소로 명명됐다. 딥 네이비, 터스칸 엄버, 블랙베리, 샌드 베이지 등 고급스러운 조합이 마련돼 플래그십 SUV다운 품격을 드러낸다.


소재 품질과 마감 수준은 럭셔리 SUV에 근접했다. 좌석의 질감과 세부 마감에서 한 단계 높은 완성도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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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텔루라이드. [사진=기아]

외장 색상은 신규 컬러 2종을 포함해 총 10가지로 구성됐다. EV9과의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면서도 텔루라이드만의 독자적 개성을 유지한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오는 21일 개막하는 2025 LA 오토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라인업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는 신형 텔루라이드를 북미 SUV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한층 강인해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감각,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SUV 시장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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