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확정인가?"…호불호 갈리는 GV90 후면부

by 디스커버
325_1088_1131.jpg GV90 후면부 예상 렌더링.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 l NYMammoth']

제네시스 GV90의 후면부 디자인 윤곽이 드러나며 플래그십 전기 SUV의 정체성이 뚜렷하게 그려지고 있다.


14일 자동차 렌더링 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에는 GV90 후면부 예상도가 공개됐다.


최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며 양산형 디자인의 윤곽이 드러났고 이번 렌더링은 그 흐름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줬다.


후면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요소는 수평으로 길게 뻗은 투라인 쿼드 램프다. 얇고 정제된 LED 라이트바가 차체 폭 전체를 가로지르며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테일램프는 면발광 기술을 활용해 균일한 빛을 구현했고 밤에는 하나의 빛의 띠처럼 보이도록 설계됐다.


램프 중앙에는 제네시스 레터링이 단단하게 자리한다. 크롬이나 입체감을 강조하지 않고 절제된 서체로만 표현해 전동화 플래그십다운 모던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325_1089_1153.jpg GV90 후면부 스파이샷. [사진=카앤드라이버]

차체 하단은 블랙 클래딩과 크롬 디퓨저가 대비를 이루며 중후함을 준다. 디퓨저는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공기 흐름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돼 안정적인 주행에도 기여한다.


측면 루프는 거의 수평으로 이어지며 끝부분에서 급격히 떨어지지 않고 매끄럽게 마무리된다. 이는 3열 탑승객을 고려한 공간 확보와 동시에 대형 SUV의 위용을 드러내는 요소다.


특히 직각에 가까운 C필러는 실내 개방감을 키우는 동시에 플래그십 SUV만의 안정적인 비율을 만들어낸다.


윈도 라인 주변에는 크롬 가니시가 둘러져 시각적으로 차체가 더 커 보이는 효과도 얻었다.


전장은 약 5250mm, 휠베이스는 3250mm 이상으로 예상되며 전고와 전폭은 균형감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비례를 보여준다.

325_1090_128.jpg GV90 전면부 예상 렌더링. [사진=Youtube '뉴욕맘모스 l NYMammoth']

디테일에서는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교차한다. 휠 아치와 윈도 라인, 리어 범퍼를 따라 이어지는 라인은 시각적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체를 단단하게 감싼다.


스포일러와 리어 윈도우는 하나의 덩어리처럼 이어져 깔끔한 인상을 남긴다.


실차 위장막 테스트 차량과 비교해도 비율은 거의 일치한다. 두툼한 차체에 수평으로 길게 뻗은 램프, 직각형에 가까운 후면 실루엣은 이미 확정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GV90은 디자인에서만큼은 기존 제네시스 SUV와 확실히 차별화된다. GV80이 균형과 우아함을 강조했다면 GV90은 대담함과 위용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동화 시대의 플래그십에 걸맞게 군더더기를 덜어내고 직선적이고 수평적인 요소로 정제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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