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신내천(身乃天)

by 박대우

인내천(人乃天). 사람이 곧 하늘이다.

동학의 기본교리로써 '동학농민혁명'의 근간이 된 인본주의 사상이다. 다들 한 번씩은 들어 보셨을 것이다.

신내천(身乃天). 몸이 곧 하늘이다. 건강이 최고라는 신조어이다.

들어들 보셨는가? 못 들어 보셨을 것이다. 당연하다.

왜냐하면 이 말은 내가 처음으로 만들어 낸 말이니까. 어느 날 집에 가는 길에, 차 안에서 갑자기 생각이 났다. 이 세상에서 건강이 최고라는 생각을 하다가 불현듯 생각난 말이다.


네이버에서 찾아보아도, 구글에서 검색해 보아도, 신내천은 남한강의 작은 지류라는 정도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身乃天(신내천)이란 말은 아예 없다.

내가 처음 지어낸 말이라고 생각하니 스스로 대견하다. ㅋㅋ


이 신조어를 특허 내 볼까? 해서 좀 검색해 보았더니 낱말은 특허 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특허 내는 것은 포기했다.

대신에 이 글을 읽으신 분 중에 혹시 필요하시면 마음껏 가져다 쓰시기를 바란다.

건강식품 이름, 음식점 간판, 건강 프로그램 등에 쓰시면 신박하지 않을까 싶다. 쯧쯧.

내가 생각해도 좀 허무한 얘기다. 글의 재미를 위한 것이니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지만, 신내천(身乃天).

'몸이 곧 하늘이다'는 정말 맞는 말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다른 모든 것이 다 무슨 소용이랴?


특히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이 아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고 하니 하루하루 긍정적으로, 세상사가 좀 맘에 안 들어도 '그러려니' 생각하고 운동 열심히 하면서 행복하게 살 일이다.

신내천(身乃天), 부디 다 같이 열심히 실천해서 늘 행복하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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