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기념으로 오랜만에 끄적여 본다.
오늘은 575돌 한글날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에 한글날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그 글의 제목은 ‘대한민국 소프트파워 ‘한글’’.
그런데 일부 댓글들을 보니
한글날인데 굳이 ‘소프트파워’라는 단어를 썼어야 했냐는 의견들이 있었다.
‘소프트파워’는 응당 영어 단어 ‘softpower’이다.
하지만 ‘소프트파워’는 이 영어 단어를 한글로 적은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라
글로 적는 것조차 민망하기도 하다.
세종대왕이 만든 것은
어떤 말이든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한글(훈민정음)’이다.
조금 헷갈릴 수는 있지만
한국어와 한글은 다른 것이란 걸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
더욱이 오늘은 한글날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