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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도 Oct 09. 2021

세종대왕이 만든 건 한국어가 아닌 한글

한글날 기념으로 오랜만에 끄적여 본다.


오늘은 575돌 한글날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에 한글날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그 글의 제목은 ‘대한민국 소프트파워 ‘한글’’.


그런데 일부 댓글들을 보니

한글날인데 굳이 ‘소프트파워’라는 단어를 썼어야 했냐는 의견들이 있었다.


소프트파워’는 응당 영어 단어 ‘softpower’이다.

하지만 ‘소프트파워’는 이 영어 단어를 한글로 적은 것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너무도 당연한 이야기라

글로 적는 것조차 민망하기도 하다.


세종대왕이 만든 것은

어떤 말이든 소리나는 대로 적을 수 있는

한글(훈민정음)’이다.


조금 헷갈릴 수는 있지만

한국어와 한글은 다른 것이란 걸

분명히 알았으면 좋겠다.


더욱이 오늘은 한글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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