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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의 기술 Part 3
절실함과 진실
by
고니파더
Jan 4. 2025
면접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이직을 위한 면접과 직장내에서 더 좋은 기회나 자리에 가기 위해 지원한 경우 경험하게 될 면접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면서 마치려고 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 이직을 위해 7번 정도의 면접을 봤고 4번 정도는 성공해서 지금의 직장에 다니고 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탈락한 것도 꽤 있으나 대충 면접까지 가면 50%의 승률은 기록하게 되는 듯 합니다.(스스로 이렇게 위안을)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직 면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 직장에서의 record가 현 직장을 지원하는데 있어 어떤 장점이 있는가를 본인 스스로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별다른게 없다면 당연히 상대방도 나를 별다른게 없는 인간으로 볼 것이 분명함.)
참고로 만약 기존 직장에서 보낸 시간이 3년 미만으로 짧은 기간이라면 차라리 기존 직장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전 직장에서의 근무 기간이 짧다는 것은 한 곳에서 오래 근무할 수 없는 것 아닌가라는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일부 외국계 회사의 경우에는 인식이 다르다고 함.)
하지만 만약 스카웃 제의를 받아서 이동한거라면 이건 또다른 어필 포인트가 될 수도 있습니다.
또 기존 직장에서 근무한 기간이 충분하다면 기존에 자기가 이룩한 성과와 현재 옮기려는 목적에 면접의 모든 포인트를 맞춰서 진행해야 합니다. (실은 이게 전부라고 생각함.)
키 포인트는 현재의 직장에서 도망치려고 지원한게 아니라는 인상을 주는게 첫 번째!
두 번째는 나를 놓치면 손해다!라는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죠.
다음으로 직장내에서의 면접을 이야기해봅니다.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의 면접은 (잡마켓의 경우) 일단 자연스러움과 세련됨에 초점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
이미 10년정도 한 직장에 근무했다는 것은 면접관들이 그 사람의 평판이나 기타 배경에 대해서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신입사원 면접과 같은 패기나 자신감보다는 자연스러움과 건방지지 않는 정도에서의 세련됨, 그리고 진실성을 면접관들에게 어필해야 승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해외학술연수를 지원하면서 면접관들이 질문한 내용의 대다수는 '현 부서에서 불만사항이 있어 나오려는 것이 아닌가.'
혹은 '갔다와서 회사에 어떤식으로 기여할 것인가.' '자기소개서에 쓰여 있는 내용말고 간단하게 자기를 이야기해 줘라'등이었습니다.
잘한 면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기보다 스스로 '자연스러웠다.' 혹은 '진실된 모습을 보여줬다.' 정도의 평가를 내릴수 있었고 그런 모습들이 쌓여 좋은 결과를 보여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결국 보면 면접이라는 것도 트렌드를 따른다고 봅니다.
상황과 기회에 맞는 면접이 중요하긴 하지만 면접관으로 들어가면서 생각이 바뀌긴 했습니다.
무엇보다 진심...그것이 갖는 힘은 생각보다 크다는 것.
그리고 이 진심은 솔직히 다 드러난다는 걸 말이죠.
면접을 준비하는 모든 사람들의 절실함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라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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