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은 시장 맞겠지?
써놓은지는 꽤 되었는데 그간 잊고 있다가, 최근 메르 블로그에서 관련 내용을 다뤄서 예전 글을 꺼내보기로 했습니다.
현 시점 사모대출 시장을 아주 잘 분석한 글이 하나 보이더군요.
관련 업계에 대한 제 생각의 재정리가 필요해 보여서 글을 수정했습니다.
아래는 그나마 최근에 올렸던 글이니 참고.
https://m.blog.naver.com/dulri0000/223873698727
이번에 참고한 자료는 하나증권 이영주, 하형민 애널리스트가 쓴 '사모대출시장을 움직이는 숨은 큰 손, 미국 은행'과, 국제금융센터 권도현님이 쓴 '미국 사모대출 시장의 위험신호'입니다.
둘 다 뎁스있는 분석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보고서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국 사모대출 시장이 성장한 배경에는 [은행의 간접대출]이 있다는 걸로 정리됩니다.
강화된 금융규제로 리스크를 감안하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거의 불가능해진 미국 은행들이, 사모대출 시장의 키 플레이어인 NDFI (Non - Depository Financial Institutions - 비은행금융기관)에 대출을 많이 해줬고,
결국 이 자금이 사모대출 시장을 키우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것.
문제는 이 비은행금융기관들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자금 추적이 쉽지 않다는 것이고,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