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보고, 자주 만나고, 질문하기
잔소리스러운 느낌의 글입니다.
그동안 '아는 척' 하는 걸 극혐한다고 말해왔습니다.
그렇다고 '완벽히 알아야만 말할수 있다'는 건 아닙니다.
진짜 문제가 되는 건 '내 생각만 옳고 당신은 틀렸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을 보면 대부분 '아는 척'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멀리해야 하는 부류입니다.
물론 스스로에게도 다짐합니다.
'아는 척' 하지 말자고 말이죠.
그렇다보니 기업 분석 글을 올리다가 이웃들의 지적이 있으면 확인하고 수정을 하는 것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매너있는 비판에 한해서입니다.
오늘은 "실무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하면 기업분석, 혹은 심사를 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요새 많이 듣는데 취준생이 아니라는 건 단박에 알 수 있었습니다.
바로 '실무적인'이라는 말이 포인트였기 때문이죠.
심사역 질문이라 현실에 기반한 Advice를 드려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다양한 의견은 언제든 환영합니다.
1. 많이 보기
산업과 재무분석을 어느정도 할 수 있는 실력이라면 다음 단계는 무조건 많이 봐야 합니다.
업무적으로 보는 것은 당연하고 그 외적으로 봐야 합니다.
이러면 '딜이 없어요!'라고 이야기하는데, 찾아서 봐야죠.
(제가 외부활동을 계속하는 이유도 이것 때문입니다)
추천드리면 주식, 채권 투자를 직접 하면서 기업을 보는 눈을 기르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주가 움직임보다는 산업과 재무를 많이 접하고, 발행금리와 유통금리도 함께 보면서 현재 시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있는지 파악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주식과 채권과 같은 전통적인 자산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전통자산에 대한 이해 없이 대체투자 전문가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 글쎄요.)
예를들어 현재 채권발행, 유통금리가 4%인데, 5% 대출을 굳이 받으려고 하는 기업이 있다면, '왜 이런 선택을 하는 거지?'라는 의구심을 품고, 본인이 놓친 것을 다시 찾아보는 겁니다.
이런 것들이 누적되면 자신만의 '감'이 생기고 판단의 기초를 쌓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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