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 사랑에의 욕구
A Tale Of Three Cities (2016)
사랑, 세도시 이야기는 청일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전쟁중에 어렵사리 재회한 두 남녀의 사랑을 보여준다.
탕웨이, 유청운은 전쟁 때문에
각자의 배우자를 잃은 과부, 홀아비다.
둘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결혼하지 못 했고..
일본군의 폭격이 심해지자,
유청운은 홍콩으로 이주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탕웨이는 중국에 남겨져서 한동안 둘은 만나지 못 한다.
또한, 전쟁 때문에 두사람은 자식과도 헤어지게 된다
결말에서 탕웨이는 홍콩이주에 성공하고..
둘은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게 된다.
( 그 아들이 훗날 유명배우 성룡)
이 영화는 겉으로는 전쟁통에 가족을 잃어서 비극적이라는
기조를 드러내고 있으나, 사랑을 이루지 못 하게 하는 불편한 인물들(자식,부모등등)이 전쟁이라는 대서사로 인해 없어지고, 두 사람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는 것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또한번 깨달음을 얻는다.
현실적 층위에서 지키는 책임감이라던지.. 도덕률보다
욕망의 층위에서 느끼는 운명적 사랑의 욕구가 실은
훨씬 본질적이고, 인간이 가장 솔직하게 추구하는 바 라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