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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이 머무는 곳에

자유로운 삶을 위한 준비

by 평사원철학자

꽃을 멍하니

바라보고


가족들을 지그시

바라보고


연애 소설을

읽는다


目이 머무는 곳에

마음의 目이 머문다


요즈음 나의 시선의 습관을 고치고 있다.


일어나자마자 무엇에 시선이 뺏기는가?
자기 전에 무엇을 확인하고 자는가?


인간의 능력은 매 순간 내가 아닌 것에

유혹될 만큼 연약하다.


진정한 자유는 내면에서 나온다고 하던데

약간 흥미로운 것 때문에 큰 즐거움을 찾는 모험의 시간을 빼앗기면 이 짧은 인생 얼마나 아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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