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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사무치는 날

이방인의 아픔

by 평사원철학자

멀리 있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였네


이런저런 이야기가

끊이지 않네


어느덧 밖은 어두워

돌아갈 채비를 하는데


따뜻한 집안에

아쉬움을 두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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