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한 사랑

똥손의 나꽃피 도전기-바위취-

by 사랑의 빛


절실한 사랑


- 사랑의 빛 -

봄바람의 따듯함에 익히고
뙤약볕의 뜨거운 여름을 견디며
추수날의 풍성함을 함께 누리고
김 서린 날 추위의 뾰족함을 버티며
주어진 날들을 살아간다


네 이름의 의미처럼

내게 붙여진 내 이름의 의미를 붙잡고


다가온 인연에 마음을 녹여

조각난 아픈 일상을 견디며
나의 날들을 온 힘 다해 사랑하고 있다

사계절 내내 화려한 잎을 보이며
변함없이 응원가 불러주는 강인한 사랑

사명의 긴 꽃대에 매달려

나누어 줄 것 있는 작은 열매들이
더욱 사랑스럽게 보여준다

시린 겨울
길고 곧은 인생 꽃대를 꺽지 않고
작은 꽃이 모여 달릴 봄날의 생명을 기다리며

불려지는 이름에 부끄러움 없이

변치 않는 사랑의 청청함으로
어진 날들을 온 맘 다해 사랑하며 살아낸다




♧ 바위취 ♧

꽃말은

"절실한 사랑"


사랑을 하며 사람을 남기고

사람을 남기며 사랑을 하는

주어진 오늘


하늘과

사람 앞에

부끄럽지 않은 날들을

살아내고 싶다


나는

나의 오늘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나

.

.


나는

오늘의 나를

얼마큼

사랑하고 있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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