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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랑의 빛 Jan 03. 2024

2024를 살아갈 나에게 쓰는 편지


사랑아, 고마워~
어느새 불혹이 넘었을까.
그래도 여전한 네가 참 좋아.
오늘까지 잘 와준 네가 참 대견해.

포기하지 않았잖아.
도망치지 않았잖아.
그것만으로 충분해.
오늘을 살아갈 힘을 이미 얻은 거니까.

잡히지 않는 실상에 너무 근심하지 않기로
약속해 줄래?
조금 더 따듯한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기로
약속해 줄래?

해야 할 일 많은 답답함에
갇혀 잊지 않으면 좋겠어.
하고 싶은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을
잃지 않으면 좋겠어.

꿈을 포기한 게 아니야.
꿈을 잃어버린 게 아니야.

또 다른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거야.
또 하나의 꿈을 살 수 있는 오늘을 선물 받은 거야.

꿈을 꾸자 그리고 꿈을 살아내자.
사랑이는 충분히 할 수 있어

인생의 목적은 행복이 아니니까.
인생의 목적이 사명이니까.

사명 따라온 인생. 사명으로 살다. 사명 따라가는 거니까. 실패하는 인생은 없는 거잖아. 너는 절대 실패하지 않았어.

무슨 일이 또 일어나려나..
앞서서 불안해하지 말고.
어떻게 또 살아야 하나..
미리 키워서 걱정하지 말고.


2024에도 변함없이 너를 응원할게.
2024에도 성장할 너의 오늘을 기대할게.
2024를 살아낼 너의 매일을 축복할게.
2024를 달려갈 너를 오롯이 사랑할게.




포레스트웨일 공동 작가

<우리의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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