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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달아, 밝은 달아.
오늘 그 거리를 비추 듯
어두운 마음을 비춰 다오.
오늘 그 정원을 비추 듯
어두운 마음을 좀 알아다오.
너는 애석하게도 너무 밝구나.
그러지 말고, 내 마음도 비춰 다오.
오늘 네 자신을 비추 듯
그이 마음도 비춰 다오.
호주, 영국 등 해외에서 독립 영화 감독으로 활동, 22년 8월 서울에서 열린 실험영화 개인전 <천국보다 낯선> 이후,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