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화:남편존중
남편을 존중합시다 (남편이 너무 구박만 받는다고 해서 억지로 씀...)
와이프들이여 평생을 가장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어깨가 빠지도록 머리칼이 다 빠지도록 살아온 남편을 이제 힘없고 볼품 없어지니 헌신짝처럼 취급하지는 않는지? 나이 들어 순발력도 떨어지고 균형 감각도 떨어져 실수가 잦는 건 당연한데도 못한다고 왜 그러냐고 고래고래 소리치지는 않는지?
몸이 아파 아프다고 하면 엄살 피운다느니 니가 관리를 안 해서 그렇다느니 하면서 구박하지는 않는지?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누군가에게 위안을 받고 싶어 과장된 표현을 할 때도 있다 그렇다고 그걸 꼴 보기 싫다고 마구 질러대면 너무하지 않는가요? 이런 와이프 설마 없겠죠?(나는 말 못 함)
시대는 변했지만 옛말에 젊어서 아내는 남편에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에게 기대어 산다고 합니다 와이프님들 남편이 기댈 때 그냥 슬그머니 받쳐 주세요 피하진 말고 넘어지면 많이 아프걸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