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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락씨의 일기

제4화 : 곰탕

by 이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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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두가 알겠지만 한참 오래전에는 곰탕 얘기들을 많이 하며 웃곤 했다 황혼, 자유를 갈망하는 와이프와 늘 한결같기를 바라는 남편, 둘의 팽팽한 줄다리기 속에 어느 날부터인가 와이프들의 승리의 함성이 더욱더 커지게 됐으니 하지만 결코 인정하지 않는 남편들도 꽤 많은데 그들에게 물어보라 지금 행복한지?

분명 예전 같지 않다는 걸 느낀다고 말할 것이다 나이 들면 들수록 와이프가 하는 말에 귀 기울이고 되도록이면 묻지도 따지지 않는 게 현명하게 사는 방법이라 본다 곰탕이라도 먹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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