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더워서 그런지, 요즘 들어서 일이 너무 하기 싫다.
똑같은 일상의 반복.
"남들도 다 비슷하게 살 텐데.. "
이런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버틴다.
집 회사 반복적인 동선
퇴근 후에는 가벼운 러닝 그리고 독서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한정되어 있는 듯한 기분
딱히 누가 이렇게 하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나의 MBTI는 I성향이지만,
나는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얻고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아프고 난 이후로부터는 술을 못 마시니, 자연스럽게 지인들을 만나는 횟수도 많이 줄었다.
술은 나 스스로의 핑계인 것 같고, 사람 만나는 게 어느 순간부터 부담스럽고 귀찮아졌다
가끔씩 누군가를 만나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대화도 나누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끝이 공허하다.
그 공허함 때문에 사람들을 더 안 만나지게 된다.
번아웃이라고 하기에는
요즘 회사일이 딱히 바쁘지도 않다
오히려 20대 시절, 야근이 무수히 많았던 시절에는 이런 무기력함과 공허함은 없었다.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을 해야 할까?
다른 사람들은 이럴 땐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까?
나는 날이 더워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면서
오늘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