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해해야지 그래도 부모님인데.."
아니요. 앞으로 이해도 희생도 하지 않겠습니다.
부모를 버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저에게 벌어졌던 부모님의 학대에 대해
제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상세히 전하고자 합니다.
저와 비슷한 고통을 겪고 살아왔을 당신에게
혹은 지금도 겪고 있을 당신에게
당신이 잘못한 게 아니라고
당신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다고
지금까지 정말 고생 많았다고
살아있어 줘서 고맙다고
제 글이 당신에게 심심한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