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돈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까?

우리는 돈을 좋아하는 만큼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듯하다.

by 오공부

<어포메이션>이라는 책에서는 평서문이 아닌 의문문으로 확언할 것을 제안한다.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뇌와 잠재의식이 답을 찾도록 하는 것이다.

어포메이션

나도 샤워할 때나 출퇴근길에 어포메이션을 자주 한다.


"왜 나는 기분이 좋을까?"

"왜 나는 안전할까?"

"왜 나는 좋은 소식을 들을까?"

"왜 나에겐 감사할 일들이 넘쳐날까?"

"왜 나는 나를 사랑할까?"

기분이 안 좋을 때, '나는 기분이 좋다.'라고 확언하는 것보다, '왜 나는 기분이 좋지?'라고 하는 게 훨씬 효과가 좋다. 한 번 꼭 해보시라.

아무튼 그래서 나는 의문문의 확언을 즐겨하는데, 오늘 나에게 와닿은 확언은 바로

"왜 나는 돈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까?"이다.

세상에 돈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마는 우리는 돈을 좋아하는 만큼 돈이 부족하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사는 것 같다.

'돈'을 떠올릴 때,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지 긍정적인 감정이 드는지, 한번 천천히 숙고해보라. 아마도 '부족하다', '더 많이 필요하다'와 같은 결핍의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 역시 돈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고, '나는 돈이 부족한 사람', '나는 돈이 더 필요한 사람'이라고 선언하는 꼴이기 때문에 개선이 필요하다.

오늘부터 "왜 나는 돈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을까?" 하고 확언해보자. 나는 질문을 던지고 끝이지만, 나의 뇌는 왜 돈이 좋은지, 왜 사랑스러운지, 왜 돈이 나의 좋은 친구인지 답을 찾기 시작할 것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엄부자모의 행동양식(희망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