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는 언어와 같다
그저 따라가는 아이들과 좋아서 열심히 하는 몇 프로는 어디나 늘 있지만 대체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은 성장하며 환경 안에서 인성과 가치관 또한 발달하는 시기이기도 하기에 '스며듦'과 '길들여짐'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나에게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그것이 맞는지 틀렸는지는 아직 모른다.
난 그때 그렇게 생각했고, 안 가본 길에 대한 선택의 후회는 시간이 지난 후 누구나 하는 것이니까.
시작점이 다르고, 훈련량이 다른데 결과는 당연히 같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