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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동네소년 Jul 19. 2019

콘텐츠 킹덤 feat. 배두나!

2019 지역 MBC 디지털 미디어 콘퍼런스 참여기



큐레이션 해서, 무조건 묶고 또 묶자!




#이 글은 이틀 동안 진행된 뉴미디어 콘퍼런스 기간 동안 실시간으로 정리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MBC충북에서 뉴미디어 TF를 맡고 있는 Paul 팀장입니다. 

반가워요~

저는 오늘 지역 MBC 뉴미디어 뜨거운 열공 현장에 와 있습니다.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 이노폴리스 룸(2층), 대전MBC 앞)



지역 MBC만 놓고 보면, 뉴미디어를 빨리 시작한 곳은 4년 이상 된 곳도 있고, 이제 막 시작한 곳도 있습니다.

그만큼 이미 많은 경험치를 쌓아온 곳도 있고,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곳도 있어서,

오늘 이 자리가 지역 MBC 뉴미디어의 꿀팁을 맘껏 얻을 수 있는 꿀단지가 될 것 같아 기대를 정말 많이 하고 

왔습니다. 



단편적인 정보가 될 수 있겠지만, 최대한 좋은 꿀팁들을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첫 강의는 싱가포르에서 화상연결로 진행되었답니다.






유튜브 아카데미_구글코리아(싱가포르 연결 화상강의)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베타, 분석 데이터에 대한 이해



노출수: 썸네일이 유튜브에 노출되는 횟수(1초 이상, 썸네일의 50% 이상 노출되어야 함) 


시청자층 구축: 구독자 수에 비해 순 시청자 수가 낮으면, 구독자가 채널에서 실제 활동하는 수준이 낮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이전 버전 사용 탭은 2019년 말까지만 서비스된다. 


CPM(광고 단가): 광고가 표시된 동영상의 1,000회 재생당 유효 비용 또는 1,000회 재생당 평균 예상 총수익으로서 광고주에게 청구되는 특정 재생 항목과는 무관합니다.



<눈에 띄는 기능들>


- 댓글 관리 기능이 강화됨.

- 신규 댓글 등 관리가 가능해 짐.



- 일단 업로드된 영상을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베타에서 편집이 더 쉬워짐.

- 영상 중간 부분을 편집할 수 있게 됨.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베타:

유튜브가 앞으로 실시간으로 분석 정보를 더 제공하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 궁금했던 구글은 과연 얼마를 가져가는가? ㅎㅎ


<수익 분배 비율>

슈퍼쳇: 30%(구글), 70%(저작권자)

콘텐츠 수익률: 45%(구글), 55%(저작권자)






YouTube CMS의 중요성_MBC 디지털랩 천덕재


화상 강의가 끝나고, 이어지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지역 MBC와 MBC 디지털랩의 열띤 Q&A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작권 / 콘텐츠 아이디 / CMS / 협업  등 많은 논의들이 진행됩니다. 

 


Q1. 지상파 광고가 유튜브에 노출되는 부분에 대해 문제의 소지가 있을까? 

A1. 오히려 음원 저작권이 더 문제가 될 것이다.


Q2. 유튜브 자체 광고가 있고, 협찬을 통해 제작되는 콘텐츠나 콘텐츠에 자체 PPL을 할 때 협찬처 노출은 어디까지 가능할까? 

A2. 여러 가이드가 있지만, 일단 콘텐츠의 품질이 저하되어 보이지 않는 한도에서 얼마든 해보자.






Glink 임현재 대표(전 디지털 퍼스트)

주제: 2019 YouTube를 활용한 콘텐츠 홍보 방안

"요즘은 유튜브로 검색해요."





유튜브 3가지 핵심 알고리즘을 꼭! 이해해야 해요.



1. YouTube 검색 결과

YouTube는 텍스트(제목, 설명 문구, 태그) 3가지를 가지고 영상을 이해한다.

Keyword tool에서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최적화에 공을 들여라.


Chrome 앱스토어 'Tags for YouTube'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유사 영상의 제목, 내용, 태그가 보인다. 


'구글 트렌드 유튜브 인기/급상승 검색어'를 활용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태그에 활용하자.

텍스트는 많을수록 좋다.



YouTube 검색 결과 순위에 영향을 주는 요소:

영상 시청시간, 조회수, 좋아요, 댓글, 공유, 채널의 활성화 정도 등

YouTube에선 '영상 시청시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LIVE스트리밍'은 영상 시청시간을 늘리는데 큰 도움이 되고, 채널 활성화를 돕는다.



2. 추천(맞춤) 영상

YouTube에선 90% 이상이 추천 영상을 통해 영상을 소비한다. 

사청 중인 동영상과 유사한 주제의 영상(동일 채널 또는 다른 채널 추천), 시청자의 과거 시청 기록, 구독 채널 영상 등


3. 조회수

자동 플레이는 조회수에 반영되지 않는다.

조회수가 올라가는 알고리즘은 '10초'를 보면 조회수로 반영된다.(페이스북은 '3초')


구독자 10만에 빨리 도달해야 한다.

조회수는 채널의 체력을 보여준다.


지상파가 만드는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많은 소비되는 콘텐츠가 아닐 수 있다는 전제로 생각해 봐야 한다. 


서브 채널을 만들어 보자. 구독까지 이어지게 하려면 기업 이미지를 지우자.

참조할 만한 사례들이다.

- nongshimPR / 라면 공작소 / 여행의 온도

- 집 꾸미기: 마이맨숀에 참조하자.

- 직방 TV

- 현대카드: 좋은 콘텐츠가 정말 많다.




유튜브 채널 활성화 어떻게?


범퍼 애드(6초 미만)를 알아보자.

앤드 스크린 , 재생목록을 잘 활용해라. 모든 영상을 묶어라



Q1. 저작권 침해 사례가 나오면, 

A1. 최대한 빨리 영상을 내리게 해야 하기 때문에,

     먼저, 해당 영상에 침해했다다는 댓글을 단다. 해당 영상을 캡처하고, 여러 명이 동시다발적으로 신고한다. 


Q2. 콘텐츠 내에 광고 영상을 얹으면, 

A2. 아직까지는 민감하지 않지만, 향후 위험요소가 있다.






SMR 고문석 플래닝 팀장

주제: OTT, SMR 시장의 최근 트렌드

콘텐츠 중심의 가치 구현이 가능한 SMR




빅 해드(숏 테일) 소비 성향을 보이는 SMR

(유튜브는 롱테일 소비 성향을 보인다)


큐레이션 해서, 무조건 묶고 묶고 또 묶자!


광고주 입장에서 특정 콘텐츠의 광고를 독점한다는 것은 광고주에게 매우 매력적인 것이다.


유튜브는 '네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 알아!' 하며, 소비자를 중심으로 광고를 보여준다.

반면, SMR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광고를 보여준다.


8개 방송사가 함께 구글과 경쟁하는 SMR을 만든 것은 한국이 유일할 것이다.

3년 사이 1,100억을 만들어 수익을 나누고 있지만, 성장의 한계에 직면해 있다. 



$$$ 

마이맨숀 해설집,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줄 수 있는지 먼저 고민해야 한다. 

콘텐츠별 광고 리포트를 리워드로 광고주에게 돌려준다.





여기까지 읽어 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잠시 쉬어가는 기분으로 사진 한 장 투척!


콘퍼런스가 진행된 DCC에 있는 대전의 유명한 빵집 기업 #성심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배두나 #배우님 

몇 번 주저하다 사진 부탁하고 얻은 귀한 사진이랍니다.






미디어자몽 김건우 대표

주제: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과 협업의 전략은?





인플루언서 / 크리에이터 / 콘텐츠 민주주의


지역 방송사가 백종원 채널을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유튜브 시대, 창작자 사회화 현상, 구독자 계급의 시대


악동뮤지션 '수현'의 뷰티 크리에이터에 관심을 가져보자.

뷰티 + 음악 +? = 새로운 콘텐츠



브랜드 유튜브 및 콘텐츠 생산 본격화

MCN(multi channel network)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크리에이터에게 콘텐츠의 기획, 판매, 활용 능력이 정말 중요해졌다.

Contests = Commerce

방송사의 장점은 섭외력을 키우고, 섭외자를 키우는데 유리하다.



$$$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는 모델을 반드시 서둘러 만들자.



무조건 팔아야 한다. 

상품이든, 서비스든, 위탁이든, 직영이든 


I AM A BRAND / 퍼스널 브랜딩

미디어는 협업 / 콘텐츠는 분업 => 모듈화 대량생산 가능



$$$ 콘텐츠 자몽 브랜드와 협업해, 창작공간을 만들어 보자.

=> 제3의 창작공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 마이맨숀/산타스틱, IP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유통해 보자.




Q1. MCN이 크리에이터에게 주는 혜택?

A1. 크리에이터에게 저작권 이슈에서 자유롭게 해 준다.

      창작 환경에 제공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






MBC 디지털랩 박성주

주제: 채널 & 콘텐츠 A to Z





1. 콘텐츠 브랜드 네이밍

'오분순삭'(쉽고 기억하기 좋게)

콘텐츠의 콘셉트와 의미를 함축적으로 나타내어야 한다. 


2. 주제를 정하자

나를 즐겁게 하는가?

공감이 되나?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가? => 커뮤니티에서 유행하는 활용 해 자막화 해보자.


3. 제목과 썸네일(가장 중요)

썸네일을 고도화해야 한다.

썸네일 텍스트(최대한 간결하게)와 제목 텍스트는 썸네일과 꼭! 다르게 해야 한다

매회 다른 이미지, 텍스트 최소화, 임팩트 있는 텍스트

(예제) 

채널 초기에는 '세경의 미모가 한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오분순삭]

채널 브랜딩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오분순삭]'세경의 미모가 한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음식 관련 콘텐츠는 텍스트보다는 음식 사진에 집중해야 한다


4. 영상 내용

다른 채널이나 플랫폼의 내용을 소개하는 좋겠다.


5. 최종 화면

앤딩 화면을 따로 제작해서, 다른 브랜드의 영상도 홍보하자


6. 시청자와의 소통

닉네임(말장난 걸 수 있을 것 같은 편하게 짓자)을 쓰면 소통이 편해진다

이모티콘도 활용해 보자

'공지형'이 아닌 '대화형'으로 풀자

퀴즈 같은 장치도 만들자(아는 척하기 좋아하는 심리 활용)(사례: 오분순삭 다음 편 사운드 예고)


7. 맞춤 동영상(트렌드 타깃)

트렌드를 타깃을 하면 평타는 친다.

매일매일 트렌드를 확인하자.

사회 이슈를 따라 가자.

잘되든 안되든 꾸준히 가자~

구독자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






지역 MBC 유튜브 채널 성과와 과제


지방사 채널을 구독할 이유를 만들어 주자.

지역 특색 포커스 콘텐츠.

썸네일 제작 고도화(영상을 편집하고, 썸네일에 큰 힘을 주어야 한다).


채널 붐업.

음악, 스포츠를 활용해 초반 채널 붐업을 도모하자.


지역 특색을 살리기.

MBC충북에는 뭐가 있을까?

지역 스포츠 구단과 반드시 협업


트로트 콘텐츠는 당분간 꾸준히 성장할 것 같다


방송 VOD클립 콘텐츠

3분 내외 클립으로 재가공해서 업로드 하자






"지역 MBC의 뉴미디어 도전"(종합토론)



첫째 날 마지막 세션은 다양하고 민감한 주제들이 오갔던 종합토론으로 이어졌습니다. 

김순규 지역 MBC 디지털 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토론자: 김재희 차장(MBC 디지털랩) 발제, 박병규 PD, 전우석 PD, 도성진 기자


(종합토론) 지역 MBC의 뉴미디어 도전




첫날 진행된 '지역 MBC 디지털 미디어 콘퍼런스'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단편적인 열거처럼 보일 수 있지만, 

뉴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조금만 깊어지면, 이 짧은 글 안에서 더 많은 인사이트들이 보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주말작가 -



[요즘 나의 생각 해시태그]

#규칙적으로_놀자

#나만의_이유를_찾아서

#I_am_flex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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