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년 후 사람들은 왜 실시간 채널이 있었는지 의아해할 것이다.
혼자 출장 오면 좋은 면이 많다. 자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고, 출장 사유 이외의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아침 7시, 날씨를 확인하고, 가벼운 차림으로 해운대를 매일 달리고 있다. 내일 날씨는 더 좋다니 어쩌면 혹시 몰라 챙겨 온 매빅 에어 드론을 띄울지도 모르겠다.
#외적 고요_내적 치열
오늘 아침 해운대를 뛰다가 찍은 사진이다. 바다 수영을 마치고 해변으로 올라와 옷을 챙겨 입고 있는 어떤 분의 모습이다. 멀리서 보면 고요해 보이는 바다지만, 그 속에 뛰어들어 보면 이 바다가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걸 느낄 것이다. 평온하고 싶고 그렇게 보이고 싶지만, 항상 싸움을 걸어오는 세상과 치열하게 맞붙어야 하는 내적 저항을 떠올려본다. 아래 사진이 오늘 필자의 마음이다.
Current State of Korean OTT and WAVVE
이희주(콘텐츠웨이브주식회사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
강의 장표의 표현 방식이 재미있었다. 영향력을 이미지의 크기와 굵기로 표현하고, 아군과 적군을 색으로 구분하여 표현했다. 직관적이고 흥미로웠다. 숫자로만 표현하는 장표는 정서적으로 다가오는데 한계가 있는 것 같다. 최근 접한 발표 장표 가운데 색다름 면에서는 단연 훌륭했다.
#스마트폰=스마트TV
어려울 것 없다. 모니터(윈도)의 크기만 다를 뿐이다.
#한국_동영상소비의_90%차지하는_유튜브
이 수치는 지금도 우상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NAVER의_안방인_검색영역을_유튜브가_빠르게_잠식하고있다
한국에서 '야후'도 '구글'도 이기지 못했던 '네이버'를 '유튜브'가 위협하고 있다. 네이버의 동영상 분야를 넘보는 게 아니라, 네이버의 안방인 '검색' 영역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수영초보_접영까지_유튜브로_배웠다
유튜브에는 하우투 동영상이 넘쳐난다. 방 등을 교체하는 위험한 전기작업도 유튜브를 보면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영상으로 보여준다.
#Binge Watching
아래 글을 읽어 보면, 빈지워칭의 문제점을 건강 측면에서 설명하고 있다. 재미있기도 하지만, 필자의 빈지워칭 행태를 떠올려 보았을 때 충분히 이해가 된다.
#유튜브에게_친절한_한국
유튜브는 세금도 안 낸다. 법적 제한도 아직 없다. 네트워크 비용도 지불하지 않고 있다.
#Netflix도_무섭다
미국에선 넷플릭스 가입자가 케이블 TV 가입자를 추월했다. 글로벌 경쟁이 시작되었다.
#한국은_OTT의_무덤이라고 했다
그동안 한국에선 OTT의 무덤이라고 했다. OTT 사업자가 지상파 방송에 줄을 섰다. CJ ENM에도 줄을 섰다. 그런데, 이제는 엄청난 제작비를 주겠다는 '넷플릭스'에 콘텐츠 제작자들이 줄을 서고 있다.
#실시간_채널이_왜_필요하지?
"10~20년 후에 사람들은 왜 실시간 채널이 있었는지 의아해할 것이다."
Wilmot Reed Hastings Jr.
#Wavve_반격의서막을_열 수 있을까?
콘텐츠웨이브(Content Wavve)
2012년, pooq으로 시작했다. 2019년 8월 유료 가입자 100만을 돌파한다. 2019년 9월 SKT의 지분 참여를 통해 통합서비스 Wavve가 출시된다.
#Quick VOD
실시간 방송을 더 이상 의미 없게 만드는 서비스이다. 10시에 본방송하면, 10시 5분이면 VOD가 올라온다.
#추천기능_환상
넷플릭스의 강점이다. 국내에선 '왓차'가 어느 정도 구현하고 있다. 추천기능은 5만 개의 VOD를 갖고 있는 '넷플릭스'지만, 이용자들은 매번 이용자의 시청 행태에 맞게 계속 추천해 주니, 실제 가지고 있는 VOD보다 훨씬 많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다고 믿게 한다.
#'넷플리스'_'계'모임을_들었다
대학생들 사이에서 '넷플릭스계'가 있다고 한다. '넷플릭스'의 4명 동시 접속 상품에 가입해서, 4명이 동시에 동영상을 시청한다. 물론 '추천' 기능을 활용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4명의 시청행태가 다르기 때문이다.
#'동백꽃 필 무렵'보러_Netflix 갈까?_Wavve 갈까?
그래서 위기의 지상파는 눈앞에 '곶감'(넷플릭스)를 먹을 수밖에 없다. KBS 인기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이 Netflix에도 있고, Wavve에도 있다. 넷플릭스는 독점권을 사지는 않는다. Wavve는 Netflix에서 '동백꽃 필 무렵'이 나가는 걸 보면, 억장이 무너진다. 지상파 3사는 Wavve를 자식을 생각한다. 잘 키우고 싶을 것이다.
#Wavve의_쌍방향성_아직_고민중이다
넷플릭스와 유튜브가 하지 못하는 것을 Wavve가 하는 것에 꾸준히 고민하고 있다. Ready-made Content 영역에 있다 보니 실시간 이용자의 의견을 받고 하는 것은 아직 고민 단계에 있다.
#14조원과_없거나
Netflix는 2018년 오리지널에 14조 원을 투자했다고 한다. Wavve는 그런 돈이 없다. Wavve는 유료 가입자에게는 광고를 넣고, 무료 콘텐츠에는 광고를 자동으로 삽입하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JTBC와CJENM도_OTT를_만들것이다.
MOU 체결하고 실무협의하고 있다.
#Wavve_최초_투자_녹두전
Wavve가 처음 투자한 드라마인 '녹두전'이다.
OTT in Media Age
유석종(딜라이브 플랫폼 개발팀 팀장)
강의가 시작되면서, 먼저 등장한 키워드는 역시 'Netflix' 넷플릭스이다. 어떻게 지금의 '넷플릭스'가 되었을까? 에 대한 내용이다. 근데 '셋톱박스'가 자꾸 '세탁 박스'로 들린다. 점심 먹고 졸린 건가?
#코드커팅(Cord Cutting)
#코드 세이빙(Cord Saving)
#제로 TV(Zero TV)
#NETFLIXED(넷플릭스 당하다)
#넷플릭스_네 가지_특징
1. 콘텐츠 혁명
- 영화를 보고 싶으면 가입해라_폐쇄적인 정책 유지.
- 몰아보기 원칙(Binge watching).
-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영화 유통 규칙을 파괴.
2. 데이터 분석
- Cine-match(추천 영상) 시스템의 강력한 알고리즘
- 고객 맞춤형 메뉴 구성
고객님이 시청하는 콘텐츠/TV 프로그램_멀티캐스팅/지금 뜨는 콘텐츠/절찬 스트리밍 중/
몰아보기 추천_외국 TV 프로그램/TV 프로그램_범죄_흥미진진/고객님의 취향저격 베스트 콘텐츠/
Netflix 인기 콘텐츠 등
- 감독과 배우의 꿀 조합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찾아낸다.
3. Multiple Screen(멀티스크린)
- 하드웨어에 집착하지 않는다. 소프트웨어에서 답을 찾고 있다
- 제작자와의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장한다.
- 우리가 이미 가지고 있는 장치(PC나 스마트폰)를 통해 보게 한다.
4. 끊김 없는 시청
- 적응형 스트리밍(처음엔 빨리 반응해서 저화질로 시작하고, 점점 화질이 높아진다)
- 여러 개의 프로필로 동시 시청이 가능하다
#NETFLIX_Network+Flicks
네트워크로 보는 영화!
#OTT_Over The Top
인터넷을 통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Top은 셋톱박스로 많이 알고 있지만, 영국 속어 'Over the top'(사람의 외모 태도 의견 등이 과장되거나 지나친 것을 뜻함)로 이해해야 한다고 강의자는 말하고 있다.
부산 온 기념으로 바닷물 가까이 다가섰다. 소리가 살아 있다.
- 주말작가 -
[요즘 나의 생각 해시태그]
#규칙적으로_놀자
#나만의_이유를_찾아서
#I_am_flexible
[나를 담는 e공간]
브런치 블로그(https://brunch.co.kr/@5more-seconds)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young_rak/)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5moreseconds)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3young1)
e-mail(3you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