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오리지널 '촌스런 떡국씨' 곧 시작합니다~
2020년 초 '좀 놀아본 언니들' 장재열 대표가 건넨 포춘쿠키는 정말 신통했습니다. 올 초부터 일복이 남달랐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분기마다 큰 이벤트가 찾아올 듯합니다.
포춘쿠키 빨~
한국전파진흥협회 '2020년도 지역. 중소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에 MBC충북 뉴미디어 '촌스런 떡국씨'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라디오 '임규호의 저녁N' 수요일 코너 <농사는 처음이지> 안재은 청년농업인과 함께 두 달 넘게 준비했기에 정말 기뻤습니다. (지난해는 2편을 신청했다 모두 결과가 좋지 않았습니다.)
요즘 제 머릿속에는 '협업'이라는 단어가 중심에 있습니다. 각자가 서로의 역할을 명확히 알고, 존중하며 하나의 메시지를 담아 같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는 '협업'. 요즘 기획은 그렇게 만들어지고 빌드업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19'로 비대면 PT발표와 Q&A 심사로 진행된 '촌스런 떡국씨' 2차 심사는 PT 동영상(5분)을 미리 제출하고, 심사위원이 특정 장소에서 공동 시청 후, 카카오 화상전화를 활용해 질문과 답변을 이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앗! 제일 위에 ㅋ
PT는 그래도 대면으로 해야 좋습니다. 발표자의 의지와 의사가 더 명확히 전달되고, 질의응답에서도 더 높은 이해력과 자기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움은 있었지만, 결과는 좋았으니 아무렴 뭐 어떤가요? ㅎㅎ
좀처럼 보기 힘든 PT 영상
2차 심사 때 제출했던 '촌스런 떡국씨' 5분 PT 영상입니다. 짧은 발표 시간에 생각을 강하고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여러 번 대본도 고쳐 썼습니다. 이렇게 다시 보니 많이 쑥스럽네요.
영농[營農, farming] 블랙 시트콤
오늘 글은 일종의 '출사표'입니다. 앞으로 2020년 5월부터 11월까지 촬영과 편집이 반복되는 장기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것입니다. 12편의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오지마을 '마동리'가 전원일기처럼 친숙한 공간이자 커뮤니티로 느껴지게 하고 싶습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전원일기의 블랙코미디 버전 정도로 생각하시면 쉬울까요? 전원일기의 유튜브 '기생충' 버전이면 더 쉬울까요? ㅎㅎ
올록볼록 아시죠?
6월 12일(금) 저녁 6시,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엠보싱'을 통해 처음 선보일 <촌스런 떡국씨>는 11월 말까지 격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깊고 다양한 이야기가 넘쳐흐르는 <촌스런 떡국 씨> 기대해 주실 거죠?
뉴스레터의 역주행
요즘 핫하다는 '뉴스레터'도 만들고 있습니다. 뉴스레터는 원래 있던 형식이지만, 최근 다시 뜨거워지고 있죠? 그 역주행에 올라타 '촌스런 떡국씨' 소식을 매주 받아보실 수 있게 되었네요.. 정~말 반가운 소식이죠? ㅋ
올해는 이래저래 글 쓸 일이 많을 것 같아 혼자 내면의 비명을 질러봅니다. ㄲ ㅑ ~~~~~~
앞으로 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네소년(전. 주말작가) 올림.
*필명을 바꿨습니다. 아내의 권유였습니다. 뭐 엄청난 걸 한다고 '작가'씩이나 하나 싶기도 했고요. 저의 최근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하고, 제 활동 반경과 노는 모습을 보고, 곰곰이 생각한 끝에 딱 맞는 필명이 떠올랐습니다. '동네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