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트렌드 흐름을 읽을 수는 있습니다.
트렌드 흐름을 읽을 수 있다면, 트렌드를 예측하거나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래서 트렌드를 읽는 힘은 중요합니다.
저는 지금까지 2가지 방법으로 화장품 트렌드를 읽는 힘을 키우고, 이 힘을 실무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신문 읽는 게 뭐 특별한가, 싶으시겠지만 하루하루 읽다 보면 어느새 퍼즐이 맞혀지는 것처럼 화장품 시장이 눈에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도 빼먹지 말고 신문을 정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장품 뿐만 아니라 다른 시장도 신문만큼 트렌드나 시장 동향을 읽을 수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화장품 신문도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2가지 정도만 읽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1)뷰티누리 https://www.beautynury.com/
시장 트렌드 기사를 보기에 적합한 신문입니다.
유통도 백화점, 매스, 온라인, 에스테틱까지 다양한 유통에 대한 기사로 올라오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2)CMN http://www.cmn.co.kr/main/
분석 기사, 기획 기사를 보기에 적합한 신문입니다.
각종 데이터를 보여주고 있어서 시장 분석이나 동향 파악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모든 증권사를 들어가서 살펴보기에 번거로움이 있어서 이 자료들을 한곳에 모아둔 사이트가 있어서 추천해 드립니다.
1)한경 컨센서스 http://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list?&skinType=industry
접속하셔서 상단에 '유통', '화장품'의 키워드로 검색하면 관련 시장의 weekly report, 분기와 연말에는 주요 화장품 기업의 실적 분석과 장업계 시장 분석 등의 리포트가 업로드됩니다. 이 자료는 증권사에서 발표하는 자료이니 만큼 숫자와 내용에 신뢰도가 있습니다.
주요 기업의 실적과 이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어 회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케이스스터디 하기 충분한 근거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라는 것은 하루 이틀 만에 읽는 힘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보통의 경력자님들을 보면,
백화점 채널을 하셨던 분들은 백화점 채널 외 채널
H&B 채널을 하셨던 분들은 H&B 채널 외 채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이 계시더라고요
전반적인 화장품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서는 주요 채널에 대해서는 인사이트가 있어야만 브랜드를, 기업을 이끌어 가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화장품 회사에 입사한 이후로 지금까지 한 번도 빼먹지 않고 공부하는 것이 '트렌드 분석 역량'입니다.
현재 트렌드를 보는 힘을 기르셔서 조금 먼, 다가오는 트렌드도 미리 예측하고 먼저 움직이는 용감한 사장님이 되시길 응원합니다.
오늘 한 분의 용감한 사장님을 위해서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