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코어 타겟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코어 타겟 설정의 비밀
마케팅을 얘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STP', '4P'일 듯합니다.
이중에서 '고객'에 대한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제품을 누가 사용하고 구매할지에 따라 방향성과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달라질 수 있으니깐요.
오늘은,
우리 브랜드의 고객에 대해서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25~35 여성'
타겟 고객을 설정하는데 더 이상 인구학적 통계만으로는 부족하는 것은 이미 알고 계실 겁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를 '준거집단'. 이 집단을 설정하는 것을 '준거집단 설정'이라고 합니다.
준거집단 설정
준거집단 설정은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통해서 이뤄집니다.
주변에 같은 나이이지만 전혀 다른 라이트스타일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있을 겁니다.
결혼 여부
집의 형태
직업과 수입
쇼핑 형태
차의 종류
즐겨 마시는 커피 브랜드까지도 다릅니다.
심지어 정치적인 성향도 다를 수 있습니다.
준거집단을 설정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주변에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들 중에 한 명을 선정해서 '그 인물'의 라이프스타일에 살펴보는 것입니다.
쇼핑은 오프라인에서 하는지, 온라인에서 하면 어떤 커머스 플랫폼에서 하는지
어떤 TV 프로그램을 주로 시청하는지
등등
그래야만
우리 브랜드, 서비스의 코어 타겟이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떤 메시지와 핏이 맞는지 테스트 또는 증명해 볼 수 있습니다.
마케팅 채널과 매체
준거집단 설정과 분석이 어느 정도 완료되었다면
이제는 코어 타겟이 동선에 맞춰서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는 일입니다.
요즘 마케팅의 핵심은 준거집단에게 얼마나 잘 우리의 메시지를 전달하냐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영업 전략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많은 종합몰 중에서 우리 코어 고객은 SSG.com을 이용 비중이 높다고 한다면, SSG.com에 입점 제안하는 게 맞고
오프라인 스토어 중에서 우리 코어 고객은 시코르 이용 비중이 높다고 한다면, 시코르에 입점 제안하는게 맞고
우리 코어 고객은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지인 선물을 고르는 비중이 높다고 한다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 제안하는게 맞을 것입니다.
우리 고객이 있는 곳에 들어가서
우리 고객들이 반응하는, 눈높이가 맞는 메시지를 전달해야만
구매로도 이뤄지고, 브랜드 인지도도 조금씩 쌓을 수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한정적인 신생 브랜드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인플루언서 공동구매도 이와 비슷합니다. 팔로워가 많은 유명한 인플루언서가 아닌,
팔로워 수가 적어도. 우리 브랜드 코어 타겟이 인플루언서라면,
그분들과 관계를 맺고 있는, 주변 사람들이나 팔로워분들도 코어 타겟일 확률이 높습니다.
마케팅이 계획 수립하는 데 있어서 가장 처음이 고객에 대한 이해입니다.
고객을 알아야 '무엇을, 어떻게'할지가 결정되기 때문이죠.
위 준거집단 설정 방법은 홈쇼핑에서도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고객에 따라서 같은 상품도 다른 언어도,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언어로 번역해야 합니다.
정확한 코어 타겟이 설정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고객을 확보해야만
브랜드 확장도 가능합니다. 확장에 따라 상품도, 마케팅도, 영업도 확장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지만,
우리 브랜드를 이용하는 고객에 대해서 진지하게 살펴볼 때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에 대해서 관찰하다고 연구하다 보면, 상품이나 서비스 기획 방향성이 맞는지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됩니다.
사장님 브랜드의 고객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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