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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스카 Apr 21. 2021

경쟁은 피하면 피할수록 좋다

지금은...

화장품 시장이  블루오션이냐, 레드오션이냐를 떠나서

경쟁이 심한 시장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앞으로 더 경쟁이 심한 시장이 될 것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경쟁이 심해질수록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보이는 듯합니다.

이 매력적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남들과 다른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해서, 혹은 사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사장님들과 얘기를 나누다

어떤 제품을 기획하고 싶냐고, 물어보면.


1. 수분 크림

2. 본인이 잘 모르는 카테고리(혹은 사용하지 않는 카테고리)

3. 확실하지 않은 가격대(25,000~32,000원)


이 정도의 대답을 하신다.




수분 크림으로 2만 5천 원에서 3만 2천 원의 가격대로 많은 사람들이 알만한 제품 A가 있다고 가정해 보자.

 '제품 A'를 매출로 이기실 수 있으시겠어요?

대부분의 사장님들은 이 질문에 쉽게 '예'리고 답하시지 못합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이유는,

자본과 인력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카테고리로 정한 것입니다.

브랜드가 약해도 뭔가 조금은 부족해도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 카테고리이니깐.

(물론 이렇게 해서 성공할 확률도 있습니다. 다만, 그 확률이 매우 낮을 뿐입니다.)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

한 달에도 수십 개의 신제품이 나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 먹는 건 정해져 있습니다. 정말로 간혹 마트에서, 신선식품 온라인몰에서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하면 한 번 정도 사 먹기도 하지만요.



카테고리 관계없이 브랜드가 소구 되는 시장과 카테고리에서는 '브랜드'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브랜드가 약한 브랜드가 해야 할 일은

1. 시장 진입 -> 2. 확장

입니다.





누구나 다 하는 카테고리가 아닌

-내가 잘 아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

-독보적인 1위 브랜드가 없는

카테고리나 시장을 진입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장님께서 '니는 진짜 좋은 수분 크림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위처럼, 일단 시장에 진입해서 '자본', '인력', 역량', '인사이트' 등등

기존 1,2위 경쟁자와 싸워서 이길 수 있는 '맷집'이 생기기 전까지는

아무리 작은 시장이라 하더라도, 그곳에서 힘을 키우셔야 합니다.

그 후에 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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