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 변화
디지털시대의 패러다임 변화
현재 우리가 처한 세상은 매우 빠르게 진보하고 있으며 종래의 아날로그 기기들은 모두 디지털 기기로 변하고 다양한 단말기들이 하나로 통합(컨버젼스)되어 기능이 추가되고 소형화 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위와 같은 기술 진보의 태풍 정중앙에 있으면서 이들 시장의 새로운 생존 모델을 결정하는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아닌 바로 소비자 개개인 자신들이 이다.
소비자 개개인은 향후 어떠한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빅브라더 시대의 힘없는 구성원이 될 수도 있고 자신의 주권을 가장 잘 활용하여 더욱 강한 주인으로서 살아남을 수도 있다.
자신의 사적인 모든 정보를 노출 당하여 디지털 노예로서 감시당하면서 살 수도 있고 종래의 아날로그 기기에서의 수동적 소비자 위치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자기 주권을 보호하며 작지만 강한 개개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향유 할 수 도 있는 것이다.
소비자 주권이 중요하다(1)
소비자로서 각 개인은 그저 작은 힘없는 시장의 일부 구성 요소 일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디지털 시대에서는 서비스 업자 또는 공공기관이 주가 되어 이들을 통제하고 감시하기가 훨씬 용이하고 마음껏 시장을 절대 권력자의 의도대로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그저 작은 일개의 구성 요소들이 각자의 주권 행사를 정확히 하고 이들이 모여 소비자 주권을 형성한다면 이는 바로 민주주의에서 직접 투표권에 의한 막강한 파워를 갖듯이 새로운 서비스 선택의 권력을 창출 할 수 있는 것이다.
디지털 단말기 소유자로서의 단말기 선택권과 그 단말기를 통한 콘텐츠 서비스의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있다. 과거 아날로그 기기 역시 단말기 선택권은 소비자에게 있었으나 그 기기의 실려 서비스되는 콘텐츠 서비스에 있어서는 제한적 채널 선택권만 있거나 단순 수용자 위치 있었다.
그러나 디지털 기기에서의 콘텐츠 서비스의 선택은 전적으로 디지털 단말기를 소유한 소비자의 몫으로 선택 할 수 있으며 쌍방향 통신까지도 가능하다. 바로 이점에서 우리에게 강한 시사점이 있는 것이다.
누가 돈을 내는가(2)
디지털 기기의 제조 판매나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업자의 사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자는 돈을 내고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와 광고비를 지불하여 무상 또는 저가의 콘텐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광고주이다.
소비자와 광고주! 이 두 요소는 디지털기기의 제조판매와 디지털기기를 이용한 콘텐츠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절대 필요 요소인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너무나도 명확한 전제라 아무도 이론을 제기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특별히 거론되지도 않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다.
사업이 가능하도록 돈을 내주는 주체!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보다 강력한 힘을 지닌 자는 없다. 그러나 산업화 초기에 계속된 신 문명기기의 출시와 소수 거대 서비스 업자의 콘텐츠 독점은 돈을 내는 자를 가벼이 취급했고 유사한 거대 주체인 광고주보다는 특히 분산된 소비자의 권리는 매우 적은 것이었다.
민주주의의 발전에 따라 소비자 주권에 대한 주장이 강해지고 이를 점차 인정받았지만 그들의 가치만큼이나 정당한 대우를 받은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논의의 근저는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라 오히려 대동소이 하다고 볼 수 있으나 디지털 시대의 정보 통제라는 새로운 화두에 따라서 각 개인의 주권 침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졌으나 이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은 개인의 사생활 보호라는 입법 운동 등에 국한된 것일 뿐이었다.
위와 같이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정보의 집중에 대한 단순한 저항 외에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선순환의 방안은 없을까?
디지털 기기의 편리함은 그 대세를 거스를 수 없을 만큼 큰 것이고 그에 반하여 정보의 통제라는 개인 주권 침해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안이다.
따라서 모든 정보 기기의 디지털화의 대세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개인의 정보 통제를 방지하는 건설적 대안을 찾는데 있어서 아날로그 기기와 디지털 기기의 차이인 “콘텐츠 서비스의 선택권을 소비자가 가질 수 있다”는 점에 근거해 창출해 내고자 하는 것이다.
아날로그 기기와 달리 디지털 기기는 모든 콘텐츠를 소비자 단말기에 저장 편집이 가능하고 송수신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은 소비자가 자신의 콘텐츠 선택권을 적극 활용하므로서 이러한 선택권을 집적하여 파워를 형성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선택권은 또 다른 서비스를 가능하게 해주는 주체인 광고주가 송출하는 광고 콘텐츠 또한 예외가 아니다. 디지털 기기에서는 아날로그 기기처럼 더 이상 콘텐츠서비스 업자가 일방적으로 송출하는 광고를 수동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광고를 삭제하거나 자신이 선택한 업자가 송출하는 광고만을 선택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디지털 산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요소인 광고 콘텐츠를 소비자가 적극적으로 선택한다는 소비자 주권에 대하여 기존 방송업자, 인터넷포털서비스업자 입장에서는 사활을 건 반론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소비자 주권의 절대성에 비할 바 못된다.
국가의 주인은 소수 특정업자가 아니라 절대 다수 국민인 소비자이며 이들의 주권이 가장 먼저 보호해주어야 하는 것이 국가 권력이고 심지어 국가권력이 이를 거부할 때 이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권력 또한 절대다수 국민 인 것이다.
기술의 발전과 보호해야 될 가치가 정령 이러할 진데 누가 감히 이에 역행하는 주장을 할 것인가?
절대 소수로서의 각 개인이 살아남을 방법이 힘을 합하여 자기 주권을 찾는 것일 진데 누가 이를 마다 할 것인가?
각 개인 소비자는 자신의 선택권인 디지털 단말기 및 그 콘텐츠 서비스 선택권을 행사하여 단말기 및 콘텐츠 구매에 있어서 무료 서비스 또는 저가의 구매가 가능 할 것이고 자신의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활용하거나 통제 목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러한 광고 방식은 방송채널, 인터넷사이트 등이 무한정 늘어나도 소비자의 선택과 쌍방 계약에 의해 100%로 해당 단말기 화면에 광고 콘텐츠가 도달되는 방식이고 이러한 선택과 계약의 과정에서 개별 소비자의 정보사용 및 노출의 정도를 자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콘텐츠제작자나 콘텐츠 유통업자에게는 소비자들이 실제 시청한 시청율과 시간에 따라 적절한 이익을 배분해 주는 것이 실질적이고 합리적일 것이다. 지금처럼 분산되고 파편화된 매체는 몇 개의 대형채널(스마트기기 제작사, 모바일통신사, ISP통신망사업자)로 정리되어 관리되고 소비자는 유료 시청료 지불 없이 보고 싶은 콘텐츠를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주권 회복!!! 디지털 광고혁명! #digitalRigh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