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하는 밤
by
맥문동
Mar 13. 2022
먼바다에서
내 자리로 돌아오면
자야
할 시간이다.
현관 불빛, 깜짝 놀라고
나도 놀라고
,
작은 거실
발자국마다
깨워
하얀 냉장고와 소파
그리고 TV
환한 수다 꽃
커피 한잔 두고
또 하루를 빨래하네.
세탁기 돌아
가는
폭포수처럼 쏟아내는 소리.
매일
.
2018. 3. 12 식구들 잠든 후, 빨래하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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