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람이 살랑이는 전북 정읍, 태인CC에서 보낸 하루는 마치 자연이 내어준 선물 같았다. 천애저수지의 잔잔한 물빛과 천애산의 울창한 수림 사이, 골프 클럽을 들고 18홀을 누비며 느낀 상쾌함은 잊을 수 없다. 레이크 코스의 전략적인 물 해저드, 마운틴 코스의 시원한 페어웨이, 그리고 초보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퍼블릭 9홀까지. 태인CC는 골프와 자연, 그리고 여유가 어우러진 곳이다. �️♂️
태인CC는 1997년 문을 연 27홀 규모의 명문 골프장이다. **레이크 코스(9홀)**와 **마운틴 코스(9홀)**로 이루어진 18홀 메인 코스는 각기 다른 풍경과 도전을 선사한다.
레이크 코스: 호수와 연못이 어우러진 풍경은 눈이 시원하다. 물 해저드가 전략적인 샷을 요구하며, 오르막과 내리막의 묘미가 골퍼의 심장을 뛰게 한다.
마운틴 코스: 천애산 자락의 넓은 페어웨이와 울창한 숲. 드라이버를 마음껏 휘두를 때의 쾌감과 산림 속 전망은 또 다른 힐링이다.
퍼블릭 9홀: 골프가 처음이라면? 이곳에서 부담 없이 연습하며 골프의 재미에 빠져보자.
지난 10월, 친구들과 함께한 라운딩은 가을 단풍과 맑은 하늘이 어우러져 더 특별했다. 코스 관리가 훌륭해 그린 속도가 일정했고, 곳곳의 조경은 사진으로 담고 싶을 만큼 아름다웠다. 전동카트는 없으니 수동카트를 준비하는 걸 잊지 마시길! �
태인CC는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으로 골퍼를 맞이한다.
봄: 벚꽃이 코스를 수놓으며 포근한 10~20°C의 날씨가 라운딩을 부른다.
여름: 장마가 지나면 25°C 이상의 더위가 찾아오니, 아침 타임이 최적.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5~20°C의 선선한 날씨. 골프의 황금기!
겨울: 눈 덮인 코스의 운치가 색다르지만, 따뜻한 옷은 필수다.
팁: 윈디(Windy) 앱으로 실시간 풍속과 강수량을 체크하면 코스 전략이 한결 수월하다.
18홀을 돌고 나면 허기가 찾아오기 마련. 태인CC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대운암소회관(김제시 금산면 모악로 7)을 추천한다.
추천 메뉴: 육회비빔밥. 신선한 한우 육회와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1만 원대 가성비 메뉴.
왜 좋나?: 주차도 편리하고, 라운딩 후 허한 속을 든든히 채워준다.
태인CC는 다양한 이들에게 제격이다.
중상급 골퍼: 전략적인 코스와 멋진 전망으로 도전과 재미를 동시에.
초보자: 퍼블릭 9홀로 골프의 첫걸음을 내딛기 좋아.
자연을 사랑하는 이: 천애산과 저수지의 풍경이 마음을 채운다.
전주·정읍 근교민: 정읍IC에서 10분, 전주에서 30분 이내로 당일치기 가능.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조경 속에서 산책 같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그린피: 평일 약 13만 원(카트 포함), 주말 약 17만 원. 시즌별 변동 있으니 홈페이지 확인 필수!
예약: 홈페이지 또는 전화(063-571-9000). 3인 이상 추천.
주소: 전라북도 정읍시 태인면 정읍북로 1739-90
가는 길: 호남고속도로 정읍IC에서 10분, 전주에서 30분 이내.
가을 햇살 아래, 태인CC에서 골프와 자연, 그리고 여유를 만끽해보자.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
태인CC에서 보내는 하루가 당신의 가을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줄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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