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1. 진 노란색, 소중한 친구들
3년 동안 좋은 일을 겪을 때나, 슬픈 일을 겪을 때나 저의 곁에 묵묵히 있어주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론 당연히 부모님도 저의 겉에 끝까지 있어주셨지만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국적을 막론하고 너무나 소중한 친구들을 얻었습니다.
떠날 때가 되니, 추억들이 너무나도 떠오릅니다. 학교 행사, 학교 정원, 미술관, 박물관, 시티센터, 학교 북쪽 기숙사(Vale), 학교 정원(Winterbourne Garden) 런던 뮤지컬, 맨체스터(Manchester),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번(Stratford-upon-Avon),솔리훌 (Solihull) 같이 간 기억들. 생일 축하해주고 편지 써주고 선물 주었던 기억들. 같이 맛있는 거 먹으러 가거나 맛있는 거 해먹었던 기억들.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납니다.
힘들 때, 그냥 나혼자 참아야지 했었던 시간도 있었고, 어쩔 때는 친구들에게 털어놓기도 했었는데. 항상 곁에서 이야기 들어주고 힘내라고 해주던 친구들 덕분에 제 학부생활이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영국 버밍엄에서 만난 모든 친구들은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제 인생에서, 20대의 소중한 페이지를 장식해주어서 고맙습니다. 친구들 졸업 축하합니다!
봄처럼 따듯한 친구들이기에 그냥 노란색보다 더 찐한 진한 노란색이 제 친구들에 대한 색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