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 흔들고 터뜨려라

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by 초록빛


네 날개 밑에

하늘이 고였다.


새야,

바람을 차고 올라

하늘을 웃어 보라.


꽃아, 너는

어느 뫼 골짜기에 숨었느냐

들개가 되고 바람이 되어라

자유를 흔들어라.


절대의 한계는 어디까진가


울어라 바위여, 너도

억만년 갇혔던

네 벌레 울음 터트려라.




picture: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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