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길 내려와서야 알았네
우리의 사랑 식으면
정만 남는다던가
정은 사라진 사랑의
씨앗만 가꾼다던가
따스한 햇살과 별들은
말없이도 웃고 있는 꽃들은
가꾸지 않아도
받지 않아도
저리도 매일 사랑을 주고 받는데
그 영원한 사랑 한이 없는데.
우리의 사랑은 식으면 왜 정만 남는가
그러다 사랑도 죽고 정도 죽어 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