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5

by 윤선태

이제는 오라는 곳도 없고

반겨줄 사람도 없는데

여기저기 두리번거리며 기웃거리고 있네


자식들도 다 커 홀로서고

삶에 초연해질 때도 되었건만

때로 술에 의지하는 걸 보면 난 아직 멀었나 봐


지평선에 황혼이 저무는데

미련의 끈 꼭 잡고 놓지 못하는 것은

더께인 아집 때문이겠지?

미안하네, 정말 미안해!


<단상> 자신의 삶을 추구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담이 된다면 미안한 일입니다. 그런 부담 걱정 없이 내 삶을 추구할 수 있는 여건과 배려가 필요하겠지요. 자신만의 삶을 추구하는 거 즐겨보세요.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인생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