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나를 위해
일단 일어나자.
아무것도 하기 싫은 마음 너무나도 잘 알지만, 일어나자.
일어나서 아무것도 하지 말아 보자.
그렇게 일어나서 아무것도 안 하다 보면 다시 무언가 하고 싶은 일이 생기겠지.
밥을 먹고 싶을 수도 있고, 씻고 싶을 수도 있고.
뭐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들면 그것부터 해보자.
그러고 나서 다시 누워도 좋아.
하지만 아주 잠깐 일어난 것만으로도 넌 무언가를 해낸 하루를 만들어낸 거야.
수고했어.
그러고 나서도 무언가를 할 힘이 남아있다면, 가슴속에 오랫동안 묵혀둔 할 일을 해보자.
끝마치지 않아도 좋아.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잖아.
일단 해보는 거지.
안되면 포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