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는 사람이 이긴다
다른 사람으로부터 괴롭힘을 참을 때에도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이 없이 인욕바라밀을 행하라.
괴롭힘에 의해서 마음이 움직이거나 움직이지 않는 것은 '본래 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면서 괴롭힘을 당했을 때 명확히 괴롭히는 사람이 누구인지가 명확한 경우가 있다. 그래서 괴롭히는 사람을 원망하고 복수의 칼날을 벼르고, 그 복수를 직접 감행하기도 한다.
그 사람을 원망하고 복수계획을 짜고 실제 복수를 감행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 많은 시간동안 복수심과 원망의 마음이 자기의 모든 생활과 마음을 지배해버려 하루도 마음이 편할 날이 없게 된다. 또 그 복수를 하고 나면 후련해지는가?
일시적으로 마음의 위안이나 기쁨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길게 지속되지 않는다. 그래서 참을 수 있으면 참고, 그렇지 않으면 내가 떠나면 된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면 된다’는 말과 같이 본인의 마음이 정리되지 않으면 그 사람과 그 환경에서 벗어나면 된다. 정신과 치료법에서 정신적 고통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그 상황을 직접 부딪혀서 극복.돌파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그 상황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회피의 방법이 있다.
불교에서는 참을 수 있으면 참고,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힌다’는 생각 조차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내 마음만 굳건하면 타인의 괴롭힘은 원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 아무것도 아니다.
오로지 내마음에 집중하고, 타인의 괴롭힘 행위나 의도 등에 신경 쓸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괴롭히는 상대는 힘들지 않을까? 상대가 아무 반응이 없는데 괴롭히는 사람은 재미가 있을까? 그렇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본인도 지쳐가고 아무반응도 없는 상대를 두려워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떤 때는 “본인이 너무 과하지 않느냐?”고 반성하기도 하는 등 가해자 스스로 온갖 생각을 하게 된다.
마음이 굳건하고, 바른 사람은 타인이 함부로 괴롭히지 못한다.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서 정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