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보다 마음이 우선
이 세상에 있을 때에는 자기육신을 섬으로 생각하고, 자기 마음을 육지로 생각하며, 다른 섬에 의지하지 말라.(초기 경전)
우리 인간은 몸과 마음(정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고,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몸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말도 있다.
몸과 마음은 다 중요하고, 분리해서 생각하기가 어렵다. 그런데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마음, 즉 정신이 우선이겠다. 치매나 정신병이 있는 사람은 자기몸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고 돌보지도 못한다. 마음이 건강하지 못하면 아무리 튼튼한 몸도 소용이 없다.
요즘같이 로봇산업이 발달하고, 과학이 발전한 세상에는 정신만 온전하면 조금 불편한 손발은 로봇이 대신해 줄 있다. 물론, 자기 손발과 같지는 않다. 그래서 우리는 늘 운동과 섭생, 수면 등으로 자신의 신체를 단련하고, 잘 유지해야 한다.
그러나 태어나면서 신체장애가 있거나, 후천적 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는 어느정도 보조수단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오래전부터 석가모니는 신체보다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정신1도 하사불성, 정신2도 인사불성'이란 우스개 소리가 있다.
1도만 차이가 나도 인사불성이 될 수 있으니, 우리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아가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