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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No.14 엄마가 쓰는 시

by 예원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다.

사람을 통해 말씀해 주신다.

인생의 중반

나에게 채워져야 할 덕목 중 하나는 인내였으리라

인내를 배우고 인내를 채워서

남는 게 사람이라면

사람을 남긴다면


세상은 봄처럼 따스하겠다.

월, 화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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