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3
보물 1호에게
아침밥도 못 먹고 간 우리 딸
보고 싶어
점심밥은 잘 먹었는지
묻고 싶고
저녁밥은 잘 먹어야 하는데
먼저 문자를 보내며
엄마는 너의 답장을 기다리고 있단다
언젠가 우리 딸이 이 글을 본다면 너를 향한 엄마의 진심이 전해지길 바라며...
요즈음 공부하고 시험 준비하느라 많이 힘들지?
그동안 첫째라 동생들에게 양보한 것도 많았고 엄마아빠에게 서운한 것도 많을 거 같아...
엄마도 알면서 너를 잘 챙겨주지 못한 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고맙고 또 그런 네가 대견해
보물 1호 우리 딸 네가 첫째라 특별하게 더 사랑한 것도 있다는 거 알거라 믿어
나름 특급대우 해준 것도 많았다고 생각하는데… 알지? 알아야 해~~~
예쁘고 건강하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엄마, 아빠가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 국보보물 1호 우리 딸
오늘 뭐 먹고 싶어? 보고 싶다 우리 딸~~
방금 통화했는데 너의 밝은 목소리 들으니까 딸바보 엄마는 안심이 된다.
밥으로 먹어야 하는데 친구들하고 설빙 갈 거고 독서실 가서 공부해야 한다고 하는 우리 보물 1호...
엄마가 항상 기도할게
고맙고 감사하고 많이 사랑해~~
2025년 9월 15일
Gratefulness!! 은혜에 고맙고 감사합니다.